블리자드가 게임 완성도에 대한 책임감과 마인드가 좋습니다.

배틀필드3가 출시되서

몇주동안 잠시 스타2를 접고 배틀필드3 멀티로 넘어갔었는데요...

2주정도 플레이해본 결과........

이건 그냥 미완성작을 출시했더군요...

길가던 초등학생도 찝어낼만한 빤히 보이는 버그도 그대로고...

이런 게임 진행상의 자잘한 버그만 있음 다행인데...

아예 실행이 안되거나 수시로 팅기고 ㅠㅠㅠㅠㅠ

오류의 천국 ㅠㅠㅠㅠㅠㅠ

이건 정식발매된 게임이 아니라

클로즈베타?? 베타도 아니고 알파테스터를 하고 있는?? 그런느낌이였어요...

 

게다가 출시일 맞춘다고...

잘 개발하던 피씨버전 버리고

콘솔버전을 피씨로 이식하는 바람에

기대치 높던 배틀필드3의 그래픽은

그냥 축소된 콘솔 그래픽 그대로....ㅠㅠ

피씨=콘솔

 

이걸 보면서...

출시일에 게임의 완성도를 맞추는것보다

게임의 완성도에 출시일을 맞추는게

얼마나 중요한건지 정말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ㅠㅠ

그동안 출시일 미루는 블리자드를 원망한적 많았는데ㅠㅠㅠ

완성도>>>>>>>>>>>>>출시일

이게 진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