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셧다운制' 시행 부모 주민번호·해외서버 쓰면 속수무책 학부모들 "진작에 도입했어야…" 환영도 "셧다운제 도입으로 아이들이 게임하다 밤을 새울 일이 없을 겁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박순영 씨) "셧다운제는 부모님의 주민등록번호 도용 촉진 제도예요. "(중학생 김모군) 청소년들의 심야 온라인 게임 이용을 차단하는 '셧다운제'가 20일 0시부터 시행됐다. 이 제도는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16세 미만 청소년의 온라인 게임 이용을 차단하는 것이 골자다. 청소년의 지나친 게임 몰입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내용을 담은 청소년보호법 개정안은 게임업계의 강한 반발 속에서도 정부와 여당이 밀어붙여 지난 4월 국회를 통과했다. 상당수 학부모들이 환영하고 있지만 실효성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