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조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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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1-20 18:08:08 KST | 조회 | 335 |
제목 |
제가 기사도님이면 이런 느낌이 들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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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페이나 근무조건 때문에 곰티비에 있는 것 같진 않아요.
원래 그렇게까지 훌륭하지 않은 건 알고 있었을 것이고,
원래도 힘들게 힘들게 방송하던 때보다 되려 주머니나 방송 시설같은 부분은 나아진 환경이니까.
사람이 그게 아닌데 어떤 일을 계속한다면 감정적인 이윱니다.
자기가 게임을 좋아하고, 자기 방송을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 하나. (물론 제 추측일 뿐입니당)
근데 이런 이유는 계속해서 어떤 사건이나, 팬들의 응원 메시지나..
아무튼 그런 동기부여에 도움이 될 만한 해프닝이 생겨주지 않으면
머리속에선 아니라고 계속 스스로 되새겨도 가슴에선 생각보다 빨리 잊혀져요.
특히 기사도님이 가장 팬들을 많이 접할 수 있는 곳이 커뮤니티, 곰티비 채널 웹 페이지, 방송 때 채팅방인데
연승전 때 분위기가 어땠는진 모르겠지만 곰티비 공식챗방 분위기 대충 아시잖아요.
안그래도 예민하신 분이, 자기는 열심히 진짜 쓰러져가면서 방송하는데
오늘도 방송하려고 채팅방 열자마자 기사도 졸라 못생겼네 이런글로 챗방 도배되면.. --;
(이런 일 때문에 요새 카메라 아예 올려버리고 하시는 거 맞죠? 신정민 선수한테도 거의 그러니까.)
뭔가 눈에 보이고 마음에 와닿는 동기부여가 요새 점점 없어지는게 아닌가 싶음.
기사도님 파이팅
물론 의욕이 없어졌다, 초심이 아닌거같다 이런 반응에 대한 언급(부정이었죠) 지난 연승전때도 하셨었는데
저같은 경우는 초심이 없다기보다는 그냥 요새 부쩍 힘이 없어보이는 느낌은 확실히 들어서 글 써봤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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