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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1-19 17:03:50 KST | 조회 | 2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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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덕신 아이드라 경기 보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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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못본 거 이제야 보고 있는데
재덕신 이드라 모두 잘하네요 ㅋㅋ
둘이 기본적으로 운영 능력은 비슷한 듯.(근소하게 재덕신이 앞서는 정도)
정확히 똑같은 시간에 둘이 200을 채웠음.
그런데 1경기나 2경기나 두 선수 모두 패인이
감염충 체제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엄청난 물량의 바퀴 + 히드라에 무너지는 그림임
오히려 재덕신같은 경우는 1경기에 귀신같은 타이밍에 병원균 분비선 연구 + 감염충 4기 뜨는 타이밍을
재서 2경기에 이드라가 진 것보다 훨씬 더 잘싸우고 진 듯한 느낌? (거의 이길뻔한 그림까지 간)
반면 2경기에서 이드라는 같은 방식으로 졌지만 조금더 압도적으로 진 것 같음.
3경기는 이드라가 스타일을 바꿔서 황강호 스타일로 집요하게 빈집을 노려서 엄청난 수의 일벌레와
여왕을 잡고 상대를 끊임없이 흔드는 플레이가 돋보였음. 그런데도 오히려 인구수는
재덕신이 앞서는 것도 인상적....ㅋㅋㅋ 그래도 이드라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서 후반에 가서는
이드라가 부화장도 더 가져가고 이대로 굳히나 싶었는데 그 사이 타이밍을 잘 노려서 압도적인 물량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음.
결론은 둘다 끝내주게 잘했는데 역시 운영이나 상황판단은 재덕신이 한수 앞선다는 생각.
순간적인 유닛 배치나 세세한 유닛 컨트롤만 다듬으면 금상첨화라는 생각.
(근데 경기를 보다보면 유닛 조공? 이건 재덕신뿐만이 아니라 다른 선수도 잘하는 데 유난히 재덕신만
집중포화를 맞는 듯. 에를 들면 박수호도 안호진의 메카닉에 대규모 뮤탈 조공을 한 적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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