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드라 vs 스테파노 (대테란전)

이드라

초반에 굉장히 취약함

도저히 이드라보다 실력이 나아보이지 않는 테란에게조차

벙커링이나 날빌맞으면 진짜 추풍낙옆처럼 무너지고 쿨지지가 다반사

요새야 점점잘막고 있지만 그건 이드라본인의 전후를 비교하는거지 타선수들이랑 비교하면 정말 못막음;;

중반부턴 이드라의 아트운영과 병력움직임이 아주 돋보임

뮤탈리스크를 최대한 많이모아서 뮤탈게릴라위주의 플레이+저글링을 계속 돌리면서 멀티동시견제

이드라가 정말 대단한건 이런 방식의 전투를 극후반까지 쓴다는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정상급 테란도 이거에 여러번 무너졌음(대표적인 케이스가 지난MLG vs최지성)

개인평 - 이드라는 한때 초반에 맨날무너지던 하이브운영의 대가 김준영이 떠오름

            중후반을 지향하는 강력한 운영러이지만 초반에 과도하게 취약함. 이건 충분히 고칠수 있음.

스테파노

일단 전반적인 능력이 전부 좋음

더욱 신기한건 이런점이 혼자 유럽레더에서 연습하면서 형성됐다는거

초반에 푸시를 막는데있어서의 어려움은 거의 전무하다시피하고

그러면서 스테파노식운영인 투챔버 업글팍팍 돌리면서 맹덕배제 다수의 링바퀴를 자주이용+염충으로 한타교전

이건 스1저그처럼 확장을 미리미리 마구잡이로 펼치면서 일벌레를 잘찍는게 가장큼

이 운영으로 테란이 어설프게 진출했다가 병력다잡아먹히고 역으로 테란은3멀 봉쇄당한채

저그가 전맵 차행성만들면서 중반을 무난하게 극후반으로 가게끔 만들어버림

(이 패턴에 수많은 국내테란들이 나가떨어짐 대신 이걸 막은 선수들은 전부 승리)

그렇다고 스테파노가 기존의 뮤링링을 못쓰냐면 그거 역시 아님;;

개인평 - 초중후반 딱히 약점이 보이지 않으면서 본인만의 특이한 스타일이 존재함

             기본기를 베이스로 가지면서 이런 특이함이 있기떄문에 상대입장에선 연습상대구하기도 어려움

             다만 중반에 유닛을 다수확보하면서 업을 마무리짓는 단계의 찌르기에 상당히 취약함

             (이걸 가장 잘보여준게 MLG vs임요환 3세트 금속도시경기)

스테파노 저러다가 무군 부왘 뽑는게 젤 무서움;

ㄴ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