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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1-18 15:21:00 KST | 조회 |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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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991년 여의도광창 차량질주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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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 xp 유저들의 나이대를 고려해보면 한국 내에서 일어난 희대의 사건이라면
삼풍백화점,천안함, 김일병, 대구지하철 방화 이 3개 정도는 다들 아실듯
스2 18세니까 다 초중고 시절에 겪엇을 이야기는 패스함.
1991년이면 내가 몇살땐가? 꼬꼬마 시절일때구먼
그때당시 21살짜리 머슴아가 차량을 몰고 여의도광장으로 질주한거임
약간 시력장애를 안고 있던 터라 그걸 물려준 부모에게도 원망하고있었고 때마침 회사에서도 짤려서
반사회적 앙심을 풀고 혼자 죽기는 뭐하다 해서 저승행 동반자로 그냥 차몰고 광장으로 시속 120으로
돌진함. 당시 토요일인데다 지금은 여의도광장에 차량막이 보조물이 설치되어있지만
그때당시엔 길가+ 공원이 붙어잇어서 그냥 돌진.
20명 넘게 사상자가 발생. 그리고서 차에서 내려서 여중생 한명 데려다가 인질극을 벌이는데
결국 마지막에 그 남자가 여중생을 칼로찌름.. 근데 이게 밸트에 칼이박혀서 다행히도 살아남게 되고
당시 새마을 청년 모임회원들이 놀러나왓다 이들 8명한테 제압당햇슴.
그리고서는 사형선고 받고 1997년에 사형집행됫슴. (참고로 한국에서 마지막 사형 집행날짜가
1997년 12월 20일 이엇고 이후에 사형된적은 없음)
이 사람도 1997년 12월 20일에 사형이 집행됫는데 워낙 파장이 컷던때라 마지막 사형수라는 책자도 나옴
이사람이 사형선고를 받고 깜빵에서 복역도중에 5살짜리 손자를 차에 치여 죽은 유치원생의 할머니가
이사람을 양아들도 입양시킴, 머 이래저래 이야기가 길어지는데
사상자 숫자로 보면 삼풍백화점이나 대구지하철방화보다 별거 아닌거 같지만
비하인드 스토리는 안드로메다급임..ㅡㅡ 검색해보면 잘나옴.
참고로 글쓴이인 나는 군대갓다 온지 얼마안됫음. 나도 초딩 세대임.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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