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저그전 잘하는 테란과 못하는 테란의 차이는

화염차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달려잇다고 생각함.

뭐 거창한건 아니고,

진짜 저그전 까다롭게 잘하는 테란은 반응로염차 쓸 때, 염차로 저그 앞쪽에서 점막 갉아먹고, 여왕 체력만 툭툭 건드리고 절대로 염차를 소비하지 않고 그냥 거기에 짱박아둠. 그럼 저그가 진짜 압박감이 엄청 심함. 직접적인 데미지는 없지만 이미 테란이 유리해져있음.

저그전 별로 못하는 테란은 그냥 일벌레 잡을라고 혈안이 되어있어서 막 무조건 염차 밀어넣을라고 난리치고 염차 2기 나오자마자 막 언덕위로 올라가다가 링에 싸먹히고 아니면 염차 4기 밀어넣고 일벌레 10기 잡고 난 유리해! 하다가 바퀴 역공에 본진까지 밀리고 그럼.

문성원은 화염차 없이 이번에 임재덕을 잡아냈죠

프로 테란들은 대부분 염차 공격적으로 안쓰죠. 틈이 있어도 일부러 안찔러넣는 경우가 다반사던데.

프로토스전 잘하는 테란과 못하는 테란의 차이도 글로 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