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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1-15 16:59:18 KST | 조회 | 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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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승부조작이나 도박 이런 건 아주 옛날에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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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초창기인 20세기 초에도 이런 비슷한 사건들이 터졌죠.
그 중 대표적인게 블랙삭스 사건인데,
당시 구단주의 횡포가 극에 달했을 때 시카고 화이트 삭스 선수 몇 명은
도박가들에게 매수되어 신시내티 레즈와의 결승전 경기에서 져 주는 걸로 약속을 하고
돈을 먹는 걸로 합의를 봣는데 그게 들통나면서 당시엔 존재 하지 않았던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생겨나고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선 승부 조작에 가담했던 선수들을
야구계에서 영구 제명 시켜버렸죠.
그런데 공교롭게도 승부 조작에 가담했던 우수 선수 중 한명은 문자를 모르는 문맹이었다고 하네요 -_-;
멋도 모르고 도박 계약서에 확인 서명을 했을거라는 생각이 밀려오지만,
그 외에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 안타 수를 기록한 피트 로즈도
신시내티 레즈 감독 시절에 도박가에게 자기 팀 져주는 걸로 내기를 해서
야구계에서 영구 제명되고 현재까지도 명예의 전당에도 올라가지 못하는 불운을 맞았죠.
이번 최종환 변현우 사건은 도박과는 별개 문제이지만.....
어느 스포츠나 이러이러한 승부조작이 판쳤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니 이런 두서 없는 글을 쓰게 되었네요.
처벌도 처벌이지만 선수들 재량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선수들이 그 재량을 다하지 못해서 아쉬울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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