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작사건으로 제일 피해를 본건

바로 스타2 프로게이머라는 사실에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진지하게 임했던 게이머라고 생각한다.

 

고의 패배이니 조작질이 아니라고 쉴드치는 사람들이나

또 조작질이니 쓰레기다 영구 제명해야 한다는 사람들이나

스2에 실망해 등 돌리면 그만이지만

 

국내 흥행부진이라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스2 프로게이머라는 긍지와 자부심 그리고 열정만을 가슴속 깊히 품고

하루에 10시간 이상씩 마우스를 잡고 손목 팔의 통증을 견뎌내며 땀흘리고 연습하던 게이머들의 박탈감은

이루말할수 없을 것이다.

 

November 조지명식때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지라 했던 이윤열을 생각하면 닭똥같은 눈물이 뚝뚝 떨어질 것 같다.

 

흐구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