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결론은 이 선수들을 방송에서 보고싶다 이건가요?

제목이 도발적인가...

그러니까 제재를 논하는 데 있어서

무엇보다 우선시해서 판단해야 할건

'공식 경기에서 사전에 얘기한대로 고의패배를 치름과 동시에 다음 라운드 진출자 결정'

이 것인데

전 절대 이 사안이 아쉽구만...1년 정도 뒤에 다시 나오면 우쭈쭈 하고 봐줄만한 것인지 의아합니다.

이번 일은 스타크래프트 2 대회 최초의 승부조작이라는 점에서 

영구제명이 가혹하기만 한 처사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영구제명의 주체가 곰티비 라는 점에서

이것이 케스파에서 내리는 '선수자격박탈'로서 선수인생 끝내는 것과는 다르기도 하고요.

계속 얘기되는 영구제명은 gsl 출전 자격 정지 아닙니까?

gsl만 금지면 해외에서 상금타먹고 살겠죠. 아예 스타2판에서 안보였으면..

우리 입장에서만 생각하나?? 이걸 직업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생각도 하는거지??? 욕먹어도, 돈은 벌어야 할거 아님???

ㄴ 제 생각에는 승부조작이 직업으로 먹고 사는 사람의 처지까지 봐주는 것보다 심각한 사안이라는 겁니다. 더구나 여기서 말하는 영구제명이 앞으로 아무것도 못하고 사는것도 아니고요

우리가 플겜직업까지 생각해줘야함?

마레기처럼 심각한 상황이 아니었으니, 적당한 처벌을 받고, 다시 활동하는게 얘네들 입장에서 나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