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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1-14 13:13:51 KST | 조회 | 3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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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고수들이 테란을 많이 한다." 가 틀린 이유를 설명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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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토스나 저그가 주종인 최상위권 유저들(프로게이머 포함)은 토스와 저그의 종족 특성상 자신의 모든 능력을 100% 가까이 발휘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종족이 그렇게 만들어졌거든요.
반면에 테란은 자신의 모든 능력을 100% 가까이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가령 동등한 실력 100을 가지고 있는 A, B, C 세 사람들 중, A는 테란, B는 저그, C는 프로토스를 선택했을 때, A는 그 테란으로 경기에서 자신의 실력 100 중 90 이상을 보여줄 수 있지만, B와 C는 각각 저그와 프로토스로 자신의 실력 100 중 한 70 정도 밖에 보여주지 못한다는 겁니다.
종족 포텐셜의 한계점이 이렇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설령 정종현 급의 실력을 가진 유저라 할지라도 저그나 프로토스로 플레이하면 한계가 있다는 거죠.
따라서 "한국은 고수들이 테란을 많이 한다."가 아니라,
"한국의 고수들 중에서 테란 유저들만 종족특성으로 인하여 그 기량이 100% 가까이 보여진다."가 맞는 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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