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현 선수와 관련된 개인적인 이야기 한번하자면

때는 GSTL 슬레이어스 vs IM 결승전

그때 조금 소란을 피웠지만 대충 정리를 하고

정종현 선수가 2킬을 달성하고 마지막 문성원 선수와 최종승부를 펼치는데

결국 정종현선수 졌고 슬레이어스 팀들 환호를 하며 방송이 끝나고

정종현선수 부스안에서 나와서 씁쓸하지만 환하게 웃으며 돌아오는데

가슴이 울컥한 순간이었죠.

내 옆을 지나가는데 두 손으로 정종현선수 오른손을 잡았는데

손이 너무나도 뜨거웠었죠. 처절한 경기를 치뤘다는 것을 단번에 알정도로

애써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셨는데 암튼 그날은 정말 가슴이 찡했음

진짜임?

구라아님. 100퍼센트 실화

필력이 대단하심 아름다운 소설한편을 읽은 기분~ 눈물 날 뻔함 ㅋ

나 울었음 사나이 태어나서 3번 우는데 지금 한번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