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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1-09 01:33:00 KST | 조회 | 1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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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는 아무것도 몰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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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전대 약대 나온 동네약국 약사인데
맨날 전남대 전남대 지잡대지잡대 엄마는 공부도못했대요 하고서
중딩까지 그렇게 맨날 설대나온 아빠 비교하며 놀리고
한양대 공대나온 고모부를 또 그렇게 설대나온 아빠랑 비교하며 놀리고
카이스트 대학원 나온 삼촌한테 카이스트 어딨냐고 물어서 대전에 있다니까
지잡 지잡 드립치면서 또 삼촌 놀렸는데
진짜 씹병신짓임을 깨달았다.
난 발끝의 때만도 못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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