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kotetsu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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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1-09 00:34:02 KST | 조회 | 323 |
제목 |
나름 진지한 얘길 해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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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이니까 걍 솔직히 싸질러볼께
나 고3때 완전 ㅄ이었는데 재수할때 개과천선해서 성적이 많이 올랐음.
아주 좋은학교는 아니지만 고3때 나는 바라볼수도 없었던 인서울 학교에 장학금도 받으며 입학했어.
근데 주변 친구들은 설대나 의대 바라보면서 다시 3수를 하는거야.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이 학교 나와봤자 ㅈㅄ일것 같고 공부하면 스카이도 노릴수 있을것 같아서 한번 더 했지.
결과는 좆ㅋ망ㅋ
학교는 다니지도 않았고 장학금은 날라갔고 군대갈 나이는 되고...아오 ㅅㅂ
결국 군대를 갔다와서(난 2년) 일도 하고 이것저것 하고 복학을 해서 학교다니는데 수능만 바라보고 살때는 수능이 인생의 전부인것처럼 보이는데 막상 아니더라고.
명문대 다닌다고 다 행복하거나 자기학교에 만족하는것도 아니고 잘나가는것도 아니고,
매년 수능 못봤다고 인생 끝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자살하는 사람을 보면 좀 안쓰럽더라. 이게 전부는 아닌데..
물론 재수한다고 학원비 받고 돈은 돈대로 다 받으면서 공부안했으면 운지하는게 좋지.
그리고 대학가면 공부 편하고 놀기만 한다고 사기친 색히들 다 때려죽이고 싶다.
난 고3때보다 지금이 훨신더 힘들어.
공대다니는 사람은 이해할꺼야. 올전공에 올프로젝트콤보. 수없이 쏟아지는 과제.
이번학기 제출한 A4만 100장도 넘을껄.
쓰다보니 망글이네.
암튼 수능보는 동생들아 수능 잘보고 이게 삶의 전부는 아니더라. 그리고 공대가는 학생들은 알아둬. 대학가면 더 힘들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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