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슬에서 테란사기송 부르면 거슬릴거같은데

테란사기송 부르는 대회는 덥시지로 충분합니다.

최대한 중립적으로 '이 선수는 뭘 했어야 했다'라고

이 밸런스상황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짚어주는게 중요하다 생각해요.

그슬 해설진도 테란 강세인것을 부정한 적은 없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역시 테란이 사기라 뭔 짓을 해도 못이기네요 ㅎㅎ'

이런 해설을 원하는건지...

덥시지같은 해설 별로 안좋아하는 저같은 부류도 있어요.

자신이 싫어한다고 일반화하는건 좀 보기 그렇네요.

테란 사기라는 해설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테란이 손쉽게 이길때는.
밸런스에 대한 언급을 피해서는 안된다는 거지.

해설진중에 제일어이없었던게

전술이나 컨트롤 미스로 이길전투를 져도 테란이 사기여서 졌다고 하는거 보면 이게 해설인지 개그인지 모르겠음

그러니까 그 상황에서 '역시 테란 사기다'라고 땡치는 해설보다 이론적으로라도 방법을 제시하는게 생산성있는 해설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 말입니다.

단순이 사기사기 거릴 해설 들을거면 개인방송이랑 다를바가 뭐있습니까. 명실상부 세계최고 리그인데 개인방송과는 차별화를 둬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