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는 스타1에 비해 엘리전 양상이 많이 나오는 이유가 뭐죠?

스타2는 스타1에 비해 엘리전이 많이 나오는 것 같은데여

 

물론 엄청 많이 나오는 건 아니지만

 

스타1은 거의 나올까말까하며 나온 거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인데

 

스타2는 그래도 엘리전 양상을 어느 정도는 염두에는 두어야 하는 편이라고 보네요

 

왜 그런거죠???

일단 저그가 등장하는 게임에 앨리전이 많죠.
왜냐하면 스타2의 저그라는 종족 자체가 전면전에서의 힘보다는 기동성 위주로 플레이하는 종족이기 때문입니다. 테란이나 프로토스의 꾹참은 한방 병력에 때로는 지푸라기처럼 스러져가는게 저그다 보니 울며 겨자먹기로 앨리전을 택하는 경우가 많죠. 특히 뮤탈리스크 위주로 병력을 구성했을때 주로 그렇지요.
테테전에서도 마찬가지인데 테테전의 바이오닉이 메카닉과 싸울때는 저그가 테란을 상대하는 것과 비슷한 컨셉으로 싸워야합니다. 정면에서 들이박는건 손해만 볼 뿐이죠. 그러다보니 주로 바이오닉 측이 앨리전을 걸게되고 그래서 앨리전이 자주 나옵니다.

스1은 상대 병력이 많아도 어찌저찌 수비되는 경우가 많은데
스2는 수비쪽이 딱히 유리한게 없어서.

스1이었으면 다크스웜 럴커로 버티건, 언덕탱크로 버티건 뭐로건 버텼을텐데, 스2는 그냥 주욱 밀리니까요.

다수컨트롤이 쉬워져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