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 정종현은 업토스 & 째는 토스 잡아먹는 11업 한방 짜내기

그걸 환상적인 역장과 컨트롤로 이겨내내요

솔직히 싸우는 진형 테란이 불리했는대, 정종현이 내 병력이 훨씬 많다고 생각해서 밀어 붙이다가

말리는(정확히 누가 이길지 모르는 그런 상황) 경우죠.

 

거기서 상대방의 병력을 말그대로 추적해서 의료선을 죄다 끊어주는 센스까지.

장민철이 정종현 이기는법을 알아왔네요 ㅎㅎ.

 

원래 프로토스가 테란전에 빌드가 갈리기 어려웠던게

삼발이 테크와 더불어 뻔한 전개 때문에 테란이 타이밍 잡기가 쉬웠던거고

이와 반대로 업토스를 배제하고 순수하게 물량+멸자+거신으로 꽉 쪼여서 나온 장민철이 돋보이는

한 경기가 되겠습니다. 물론 전 장민철 팬은 아닌대 누가봐도 멋진 경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