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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awlrawl
작성일 2011-10-29 00:23:38 KST 조회 430
제목
스2관계자가 말한 스1선수들의 스2실력
‘택뱅리쌍’, 스타2에서도 '신급' 경기력 보여줄 수 있을까?
2011년 10월 28일 16시 14분

기존 프로게이머들이 전향할 경우 스타2에서도 뛰어난 기량 보여줄 가능성 높아

프로리그에서 스타2를 하게 된다면 '택뱅리쌍'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택뱅리쌍이 스타2를 정말 하게 될까? 또 한다면 얼만큼 잘 할 수 있을까?”

프로리그 차기 시즌에 스타2가 들어갈 확률이 높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관심사가 자연스럽게 선수들 쪽으로 쏠리고 있다. 기존 프로게이머들이 과연 스타2에 제대로 적응할 수 있을 지, 또한 스타1에서의 실력을 스타2에서도 그대로 보여줄 수 있을 지, 여러 궁금증들이 생겨나고 있다.

특히 현재 국내 e스포츠 시장에서 한 시대를 풍미하고 있는 ‘택뱅리쌍(김택용-송병구-이제동-이영호)'의 행보는 더욱 그렇다. 굳이 택뱅리쌍이 아니더라도 최상위권에 속한 프로게이머들이 스타2에 도전한다고 했을 때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 것인지 팬들은 물론 관계자들도 궁금해 하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일부 게임단을 제외하고는 다들 차기 시즌 대비를 위해 스타2 연습을 시작했거나 혹은 곧 시작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직까지 협회에서 차기 시즌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가 없었기 때문에 게임단에서도 수면 위로 드러내지 않고 있을 뿐, 딱히 스타2 이슈에 대한 부정적인 분위기가 감지되지는 않고 있는 것.

이런 상황에서 대부분의 관계자들은 "기존 프로게이머들이 스타2로 전향할 경우 이름값에 맞는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입을 모았다. 실제로 스타2를 연습한 지 약 3주째가 되어 간다는 A게임단의 경우 “스타2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서 계속 연습하고 있다”고 밝힌 뒤 “서로의 경기를 봐주면서 정보 공유를 하는 시스템이 워낙 잘 되어 있다 보니 실력이 금방 는다. 스타2 출시 직후부터 시작한 선수들에 비교하면 아직 한참 떨어지지만 최근 연습을 같이했던 스타2 팀 관계자로부터 '2주만에 이런 실력을 쌓는다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고 밝혔다. 

A팀만큼은 아니지만 스타2를 염두에 두고 있는 B팀 감독도 “전혀 다른 장르의 게임이라면 모르겠지만 우리 팀 프로게이머들은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에 특화된 선수들이다. 빌드 구상, 상황에 따른 대처 등 쌓인 노하우가 사라지거나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스타1에서 잘하던 선수들이 스타2에서도 잘 할 것은 자명하다”란 의견을 밝혔다.

이 밖에 C팀의 관계자 역시 “연습을 시켜 보니 이름 있는 선수들이 스타2에서도 그에 비례하는 실력을 보여 주고 있다. 비교적 스타2가 스타1에 비해 비교적 짧은 플레이타임을 갖다 보니 의 스타2에서는 엄청난 연습량을 소화하는 것도 주목할 만 하다”라고 말했다.




관계자들의 의견이 대부분 일치하는 가운데 선수들은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을까. 역시 선수의 의견도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직접 플레이를 해봤다는 선수들은 “할수록 빠르게 적응이 된다. 최소한 더 어렵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팀 내에서 스타2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우승자 출신 A와 B선수는 "GSL의 경기들을 보면서 연습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하면 곧 최상급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더불어 한 관계자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마스터리그'까지는 자연스럽게 가더라. 그 이후가 문제겠지만 경험이 쌓일수록 훨씬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렇듯 업계의 전반적인 예측은 기존 프로게이머들이 스타2를 한다고 했을 때 "잘 할 수 있을 것"이란 의견이 대세였다. 하지만 취재 도중 만난 한 유명 프로게이머는 “우리 팀의 경우 아직 스타2 연습을 시작도 하지 않았다. 만약 프로리그가 개막되고 곧바로 스타2를 병행할 경우 미리 연습한 팀과의 격차가 벌어질 수 밖에 없다”며 형평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결국 스타2를 병행함에 있어 하루 빨리 협회의 공식 입장 발표가 있어야 한다는 얘기로 들린다. 많은 프로게이머들이 스타2를 연습하는데 있어 자신감을 갖고 있다지만 협회 측에서는 이러한 우려에 대해서도 귀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현재 스타2 게임단 쪽에서 활동하는 관계자들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 유명 스타2 게임단 감독 중 한 명은 “우리 쪽에서도 프로리그에서 스타2가 들어갈 지 모른다는 소식은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다"라는 입장을 밝힌 뒤 "일단 프로게임단 소속 유명 선수들이 가진 노하우나 멘탈이 굉장히 훌륭하기 때문에 노력만 한다면 충분히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전했다. 또한 GSL에 참가하고 있는 선수들 중 몇몇은 "만약 이영호(KT)가 스타2에서 테란을 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에 대한 얘기를 종종 나눈다며, 스타2 선수들 사이에서도 '택뱅리쌍' 급 선수에 대한 호기심이나 기대가 크다는 얘기들도 들을 수 있었다.

다만 이들은 “스타2를 하는 선수들이 많아지는 것은 좋은데 KeSPA나 그래텍 쪽에서 얘기가 잘 돼서 뭔가 같이 할 수 있는 대회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e스포츠의 발전 가능성이 굉장히 큰 만큼 서로 잘 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앞으로의 상황을 예의 주시하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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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RedStone.302 (2011-10-29 00:24:4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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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문 퍼오기 하심 안되요;;
아이콘 황제사냥꾼 (2011-10-29 00:26:3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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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문 긁어서 퍼오는거 저작권법 위반 .. 그런일이 잘은 없지만 신문사에서 태클걸면 발모가지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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