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겜에서 스2 하는거 말인데요

방금 포모스 들어가보니까 관련 기사에 병림픽이 한창이더라구요

제 생각은 스1+스2 프로리그 병행은 스1팬이나 스2팬이나 그렇게 원하는 바는 아닌거 같아요

케스파 입장에서 현 gsl,gstl에 참여하고 있는 10여개 스2 구단을 모두 프로리그에 참여시킨다면 모를까

그렇게 될 가능성이 거의 없고(루머에서도 봤는데) 자기네들 7구단에서 자체적으로 선수들을 키워서 꾸려나갈 생각인거 같은데

이렇게 되면 스1팬 입장에서도 보기 안좋고 스2팬 입장에서도 보기 안좋은 상황이죠

그래서 제 생각은.. 온겜에서는 프로리그는 스1으로만 진행하고(방식은 알아서 하겠죠)

온겜에서 올해 초부터였나 주구장창 밀던 아마추어 인재 발굴 형식의 '마이스타리그'를 스2로 대신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스2야 말로 프로와 아마추어 갭이 그리 크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별로 예선 거쳐서 본선을 서울에서 하는 방식의 마이스타리그를 꾸준히 개최하면 인프라가 넓어지고 괜찮을듯 싶네요

지금 스2 프로들을 프로리그에 참여시키지 않는 이상 사실 수준 높은 경기력을 당장 기대하긴 어렵고

온겜도 케스파도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입장에서 차라리 아마추어 시장을 더 넓히는게 나을듯 싶음

근데 적어도 군심나온다음 할듯... 아직 시기상조인데 도대체 어디서 저런 설레발 기사들이 나오는지

어차피 GSL코드A 예선도 프로나 아마추어나 참여제한이 있는 것도 아닌데;
아마추어 인재발굴이 그렇게 잘 이루어질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냥 참여제한없이 GSL과 일정조정이 된 리그 하나 더 열면 되는 거 아닌가 ㅋ

솔직히 지금 스1 선수들보고 스2 하지 말라고 하는 사람도 케스파밖에 없는 걸로 알고있고;
케스파만 아니면 스1 스2를 병행하던 전향하던 좀 더 자유로워질텐데

포모스 메인 : 드디어 올것이 오는가? 스2 프로리그 임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