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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0-27 23:48:43 KST | 조회 | 2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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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신립'어떻게들 생각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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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신립' 뭐.... 임진왜란 공부한 사람들은 한번쯤은 들어보셨을듯
간단히 말하면 문경버리고 충청도 평지에서 싸우다가 전멸...뭐 대부분 이렇게 알고계실듯 사실이기도하구요
당시 일본군 장수가 문경을 넘으면서 2번 웃었다고하죠 '이곳에 병사를 1명만 배치했어도 10명의 일본군을 막을 수 있는 곳이였다 ' 하면서 한번 웃었고
문경을 넘어 탄금대에 진을치고 있는것을보고 '조총을 가진 우리에게 배수진을 치다니' 하면서 웃었다고하죠
그런데 당시 신립도 바보가 아니고 당연히 문경이 매복하여 수비하기 좋은곳임을 모르지는 않음
그런데 무조건 신립을 까기가 힘든게
당시 조선의 군사제도가 돈내고 딴놈 대신 보내는거라서 당연히 노비들이나 거지들이 군대를 갔습니다
그리고 당시 조선의 군사제도인 '제승방략'체제는 전쟁이나면 중앙에서 전국의 병사를 한곳에 모아 파견 한방에 적을 쓸어버리거나 한방에 게임이 끝나는 전략을 사용하고있었는데
전쟁이 터지자 각도의 병사를 모았는데 당연히 병사들이 재대로 모일리가 없었죠 재정이 좋지않아 군사들 훈련도 재대로 못시켜서 가장 문제인건 꾸준한 훈련이 필요한 '사수'가 부족했죠 그리고 군을 모아서 탄금대로 가면서 상당수의 병사가 탈영을 하게되었고...
매복에는 강군이 필요하다는 병법에 따라 문경에서의 매복작전을 포기하게됩니다 . 그리고 오죽 탈영이 심했으면 배수진을 쳐서 도망자가 생기지 않도록 했을까요 ㅎ 당시의 명장이던 신립도 바보가 아닌데 문경에서의 매복이 좋다는걸 모를리는 없었을겁니다 신립은 문경에서 매복을 하게되면
첫째로 . 활을 쏠 사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했으며 , 둘째로 , 탈영병을 막기 힘들다는점 , 셋째 훈련이 안된 대군의 경우 매복보다는 오히려 개활지에서 싸우는게 유리하다는점(저글링은 넓은곳에서 질럿은 좁은곳에서 싸우는게 유리한것처럼)
이렇게 3가지 이유를 들어 부하들의 제안을 거절하고 탄금대에 배수진을 쳤고 결국 전멸했는데
결과적으로 실패했으니 까일 수 밖에 없지만...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더라구요 조선시대 군사제도를 생각해보면....
뭐... 다들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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