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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0-27 23:33:37 KST | 조회 | 218 |
제목 |
내가 옛날에 안태어난게 다행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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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공부하면서 느끼는게
'내가 저때 안태어나서 다행이다' 이게 젤 크게 오더라구요 ㅎ
언제더라
조선시대 세조때
보법을 실행해서 '역'이 너무 힘들게되었제...
추운 겨울 강에 다리를 놓는데 장정 한명이 쓰러졌음 그래서 동료들이 강 옆에 눞혀놓고 다시 다리를 놓으러 갔는데
지나가던 중이 물에 빠진 장정이 아무래도 죽을거같아서 불을 피우고 따뜻한 죽을 먹여 살렸는데
깨어난 장정이 중에게 침을뱉고 뺨을쳐서 '당신때문에 내가 다시 저 지옥같은 작업을 해야하잖소' 하면서 옆에 돌을 주워 자살한 사건도 있었고
철종때는
남자아이가 태어나자마자 군역에 올라 세금이 날라오자 화가난 아비가 갓난아기의 성기를 잘라버리며
'태어나자 마자 군적에 올라 평생 고생할빠엔 잘라버리는게 더 났다' 그러자 말리던 사람들이 주저 앉아 울던 사건....
정말 지금태어나서 다행임...
이거 공부한지가 7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ㅎ 특히 자식 성기 잘라버린건 그때 엄청난 쇼크였답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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