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파악한 스투 언밸런스의 원인.txt

일반적으로 최상위 게이머가 도달할 수 있는 운영과 피지컬, 그리고 전략전술의 리미트를

 

100%으로 놓고 본다면 저그와 플토는 이게 100%인데 테란은 120%정도 되는거임.

이 20%의 차이는 단 하나도 버릴게 없는 알찬 테란 유닛들의 다방면에 걸친 활용도,

그리고 결정적으로 컨트롤 개입에 의해 취할 수 있는 전술적 이득의 차이라고 보여짐.

광전사랑 저글링으로 허리를 돌릴 순 없잖음? 게다가 사거리 긴 유닛들은 활용도가 아주 뛰어남.

 

때문에 일반 유저들 사이에는 밸런스가 잘 맞는것처럼 보이지만 운영의 극한, 즉 리미트에

 

다다르게 되면 언밸런스 현상이 벌어지는거임 코드S에서 나타나는 것처럼.

 

데이비드킴은 이걸 이해 못하고 있는거 같음.

진짜 '한국에서는' 잘하는 사람이 테란을 하는가...

지게로봇이 너무 언밸임 초반부터 사긴데 시간이 지날수록 사기가 되니... 건설로봇의 2배정도 채취하면서 지속시간을 늘리던가 하지 막5~6개씩 떨궈서 미네랄 다 쳐묵는거 너무 언밸임

잘하는 사람이 테란을 하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죠.
다 똑같이 잘하는 사람이 세 종족을 잡으면 가능성이 가장 큰게 테란이라는 얘깁니다.

사실 외국 테란이 애미없게 못해서 그렇다는 소문이 몇달째 나돌고 있죠.

이해를 못하는게 아니라 시야가 넓으니까 어떻게 손을 써야 될지 고민하는거죠

제가 봤을때 지금 테란이 유독 강해보이는 이유는 적은 유닛으로 가장 큰 손실을 입힐수 있다는건데 그게 의료선 하나에 타고 있는 4불곰이나 8해병입니다. 업좀만 되어 있어도 스팀빨면 딜도 존나게 쎈데 힐까지 받아요. 저그나 플토는 의료선+드랍유닛을 상대하기 위하여 그 이상 압도하는 유닛을 움직여야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3~4군데 동시 드랍/공격이 오면 피해를 심하게 받는거구요.

외국테란이 한국테란처럼 못하는 이유는 견제수가 적도 멀티 견제가 안되죠. 정말 잘해봐야 뒤에 드랍하나 떨구면서 앞에서 미는게 전부인데 한국 테란들보면 쉬지않고 견제가 가는데다가 동시에 3~4군데 떨어지는 컨을 해내니까 두드러지게 강한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