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카라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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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0-24 03:34:29 KST | 조회 | 613 |
제목 |
스1, 스2가 공존할 수 없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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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라는 컨텐츠의 특성상,
후속작이 나왔을 때는 둘중의 하나입니다.
후속작으로 인해 전작이 망하거나
아니면 후속작이 전작만큼의 관심을 끌어오지 못하고 둘다 망하거나.
지금 스2역시 기로에 서있지요.
예전에 국내에서 워3리그가 흥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
어떤 관계자가 이렇게 말했다는군요.
"스1 리그에 비해 투자대비 효율이 너무 안나왔다."
여기서 투자라는건 당연히 스폰금액일테고,
효율이라는건 시청자들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이겠죠.
광고효과라던가.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워3는 새로운 시청자들을 창출해내기는 커녕
스1로 집중되어있는 국내의 현실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경쟁에서 밀리고 사라졌습니다.
스1과 워3는 엄연히 서로 다른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결국 그렇게 되었죠.
하물며 스2는 공식적인 스1의 후속작입니다.
애초에 공생이 불가능하죠.
카트라이더나, FPS처럼 아예 다른 게임이라면 모를까.
후속작이라 그런지 모든 면에서 거의 판박이입니다.
단지 스1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는 점이 차이죠.
시청자 입장에서, 삼겹살도 먹어보고. 생선초밥도 먹어보고.
이럴 계제가 없다는 거죠.
스1이 남아 있으면 남아있을 수록,
스2에는 결코 좋지가 않아요.
차라리 스1이 아예 없어진다면, 덩그러니 남겨진 기존의 스1팬들은
아쉬운대로 스2라도 보던가. 아니면 아예 게임판을 뜨던가
고민이라도 해볼 수 있겠지만
스1이 건재하면 건재할수록,
솔직히 스2를 왜봅니까. 스1이 버젓이 있는데.
지금 주말 오후시간대에 WCG가 방영될 수 있는 이유도
스1프로리그가 지금 정지상태이기 때문이지요.
원래 그시간대는 프로리그가 할 시간입니다.
지금 GSL,GSTL일정만해도 한주를 꽉채우고 있는데
거기다 스1까지 챙겨보라구요?
하루종일 게임채널만 틀어놓고 있으라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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