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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0-22 17:15:28 KST | 조회 | 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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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좋아하는 선수가 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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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패배자의 심정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정말 쓰라리겠구나......
제대로 된 기량도 발휘하지 못하고 진 경우에는 더더욱...
주목은 상대방 선수가 독차지하고
안티팬은 신나게 자신을 조롱하고....
참 앞으로는 내가 응원하는 선수가 상대편 압살해도
무작정 기뻐하기보다는
상대선수 기분도 고려하게 될 것 같다...
선수들도 사람이니 질떄도 있고 이길 떄도 있고 그런 거지 뭐...
스2는 더더욱 그게 심한 것 같다.
컨디션이나 다전제 준비를 누가 더 철저하게 했느냐에 따라서
이영호처럼 단단해보이던 정종현도 질 수 있구나하는 것도 느꼈고
무엇보다 정종황에게 0-4로 패배했던 이정훈의 심정..........;;;
이해가 간다.
누가 누구보다 애초에 더 낫다 잘한다 이런 표현도 자제해야 될 것 같다...
그 선수들이 정말 못해서가 아니라 어쩌면 컨디션이나 다전제 판짜기가 부족해서 진 것일 수도 있으니까...
그리고 선수들에 대해서 어떤 경우도 욕이나 비난은 하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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