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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리군_초련의왼팔
작성일 2011-10-21 06:30:31 KST 조회 564
제목
정작 이렇게 흘러가니까 어케해야할질 모르겠네...

군대에 관해서 불과 2달전까지만 해도 '아 씨 살 빼서 그냥 4급받을까..' 이러다가

 

1달전에 그냥 '아 몰라.. 현역으로 가야지. 니가 장애인도 아닌데 현역으로 가야하는게 맞지.'

 

이 생각 해놓고

 

정작 이렇게 제2국민역 관해서 해당되니까

 

'아... 안가자니까 주변에서 겁쟁이라고 비웃을테고 가자니까는 또 골치아플테고..' 이 생각 드네요-_-

 

 

어케 하는게 맞을지도 모르겠고....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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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BAMBAEJung (2011-10-21 06:31:2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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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12월 13일 갑니다.ㅋ 걍 가는게 맘편한데
리군_초련의왼팔 (2011-10-21 06:33:1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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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배정/어케 해야할질 모르겠어요.. -_- 정작 마음 비우니깐 요런 상황이 벌어졌으니..

전이었다면 '야 현역 ㅈ까 그냥 이거 신청해서 되버리면 땡이닼ㅋㅋㅋㅋㅋㅋㅋ' 이었는데

정작 이렇게 되니 안가고싶긴 한데 막상 주변 인식도 무섭고 그래서 -_-;
아이콘 BAMBAEJung (2011-10-21 06:35:1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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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가는게 낫지 않을까요?? 괜히 그렇게 해서 가면 너 왜 안 갔냐고 물어보면 제2 국민역에 해당한다 이렇게 일일이 설명하기도 그렇고 걍 남들 다가는거 딱히 문제 될거 없으면 가는게 나을꺼같은데 ㅋ
리군_초련의왼팔 (2011-10-21 06:35:4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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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진지하게 고민해봐야할텐데 진짜;
아이콘 오르텐스 (2011-10-21 06:41:0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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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사람으로서 말씀드리자면 (편하게 군생활했음) 안갈수 있다면 안가는게 낫습니다.

안갔다고해서 딱히 주변사람들에게 이상한놈 취급받는것도 아니고...

2년이면 해도 뭘 할 시간이죠.
아이콘 Deathwing (2011-10-21 06:42:4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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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갔다온 입장으로서 군대 진짜 아무것도 아닙니다. 나중에 생각해보면 이런걸로 왜 고민했나 싶을정도입니다. 요즘 군대는 2년도 안되자나요. 나중에 사회 나와서 떳떳하지 못하구요. 아닌척해도 군대 갔다온거 다 따져보구요. 군대는 안갈수 있으면 안가는게 답이지만, 무리해서 안가는건 비추입니다.
아이콘 Deathwing (2011-10-21 06:45: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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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이면 뭘해도 할시간이지만, 지금 우리가 이렇게 평화를 누리는게 한사람, 한사람 2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보면 군대에서 2년은 값진 2년이라 봅니다. 조금 세상을 넓게보셨으면 하네요.
리군_초련의왼팔 (2011-10-21 06:49:5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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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윙/충고 감사드립니다 _ _ ... 새겨 듣겠습니다.
아이콘 아으아이에~ (2011-10-21 06:56:1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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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갈수 있으면 안가는게 좋습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것중 하나를 꼽으라면 시간도 그중 하나가 되겠죠. 20대의 2년은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안가더라도 2년간 열심히 하셔서 합당한 결과를 내시면 오히려 인정하면 인정했지 아무도 뭐라 못합니다. 갔다온사람들은 오히려 난 2년간 군대가서 뭐했나 하는 생각이 들죠. 잘 생각해보시길
siazenith (2011-10-21 07:22:4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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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갈수잇다면 안가는게 나쁜건 아니잖아요 마음가는대로 하세용.. 군대 안갔다 왓다고 심하게 불이익 주는곳도 없잖아요 요즘
시나길로리 (2011-10-21 07:24:4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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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빼서 4급이라..
170에 37키로인데도 3급판정 나오던데
엉뚱한걸로 면제받음
아이콘 수에리스 (2011-10-21 07:25:5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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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군필자입장에서 비슷한 의견입니다. 안갈 수 있으면 안가는게 좋아요. 얻는것도 있지만 잃는것도 너무 많아요. 물론 군대경험은 다른 어떤일을 해도 그 비슷한 느낌조차 얻을 수 없는 존나 색다른 경험이긴하지만.. 2년 만회한다고 군대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알차게 보낸다고 해도 사실 그게 중요한게 아니죠. 진짜 그깟 짬이 뭐고 계급이 뭐라고 되도 않는 멍청한 규칙 지킨다고 후임들 사람대접도 안해주고 있는 내 자신을 보면 자괴감때문에 죽고싶어질때도 있습니다. 그 안에서 무슨일이 일어날지도 아무도 모르고. 제2국민역 해당되시면 마음편히 공익근무하세요. 공익근무도 사실 힘든데 가면 존나 힘듭니다. 그리고 아마 현역으로 가시면 훈련소 도착한 순간부터 죽을만큼 후회할거에요... 사람답게 사는게 중요하죠.
아이콘 METEORKIM (2011-10-21 08:09:2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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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갈수 있음 가지말고 유학이나 다녀오시는게 인생에 좋을듯합니다
siazenith (2011-10-21 08:10:5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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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에 37키로;; 40몇키로만 되도 4급판정뜰텐데;
아이콘 효주님 (2011-10-21 08:11:2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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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안가는게 낫습니다 가서 언어오는 거라곤 욕하고 2개월관의 군부심?
사회생활 더 잘한다 하는건 다 개소리구요 안갈 수 있으면 그냥 안가는게 짱입니다
아이콘 노랑귤 (2011-10-21 09:15:0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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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마세요. 안가도 나중에 사회에서 뭐라는 사람 아무도 없구요. 신경도 안씁니다. 군대얘기는 걍 친구들끼리만 하게 됩니다. 2년동안 자기한테 투자하세요.
아이콘 맹독해병 (2011-10-21 09:34:5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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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군대에서 얻는건 사회에서도 얻는다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피할수 있으면 피해라
마더니스불곰 (2011-10-21 10:05:0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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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갈수 있으면 가지마요.
군대에서 배울수 있는거? 상급에대한 예우? 아랫사람 돌보는법? 삽질? 인내?
그런거 개뿔임.
아 물론 진짜로 저런거 아예 몰랐다가 군대가서 진짜로 저런거에 대해 잘알아와서 개념소리 듣는이도 있고 그렇지만...그런 환경은 군대서만 찾을수 있는것도 아님.
군대 2년 안꿀릴 케리어나 자격증을 갖추는게 나아요.
아니면 차라리 장교쪽 생각해보시는것도 안 나쁨. 돈 버니까요
아이콘 고무고무바주카 (2011-10-21 10:09:5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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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동안 무언가 계획을 세우고(돈을 모으던가 자기개발을 하던가 자격증을 취득하던가등등)
반드시 이뤄낼 각오라면 입대하지 마시고요.
2년동안 편하게 설렁설렁 보낼 계획이라면 차라리 입대하세요.
그게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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