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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0-18 23:10:00 KST | 조회 | 2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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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테란이 쉽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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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떡밥 같지만 ㅋ
밸런스가 어쩌니 하는 것과는 무관하게 그냥 운영 방법 자체가 익숙함. '자원을 잉여롭게 남기지 않고 타이트한 운영을 한다'는 거의 모든 RTS에서 통용되는 기본기입니다. 이거 잘하는 사람은 다른 RTS에도 쉽게 적응합니다. 고수나 프로게이머가 될 수 있냐는 또 다른 이야기지만, 타이트한 운영을 할 줄 알면 어떤 RTS를 하든 시간 적게 투자하고 머릿속으로 이미지만 돌려도 대충 중간은 감.
저그나 토스는? 그렇게 하면 망
저그 유닛 전반, 토스의 관문유닛 가성비가 떨어지는 이유는 '펌핑이나 차관을 효율적으로 이용한다'를 전제로 밸런스가 맞춰져 있기 때문인데, 그래서 그냥 적당히 자원 먹고 적당히 유닛 뽑아서 싸움하는(흔히 말하는 양민), 아니면 그냥 자원 안 남기는 정도의 운영만 가능한 경우(그냥 게임 좀 하는 게이머)엔 패널티를 안고 갈 수 밖에 없음. 아 물론 토스의 경우 가성비가 구린건 관문유닛(특히 광추)에 해당되므로 로보-우관 유닛 쌓이면 얘기이 다릅니다.
근데 테란은 그런거 없고 그냥 익숙함 그 자체. 부속건물 스왑 안하면 전략의 가짓수가 줄고 체제의 유연성이 떨어지지만 이건 그냥 전략을 달리하면 해결됩니다. 그 전략이 기존의 RTS와 이질적인 것도 아니고.
물론 하위리거야 테란을 해도 반응로 병영 10개씩 짓고 이러지는 않기 때문에 하위리그라고 테란이 무조건 유리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까 테란이 적응하기 쉬운건 맞는데 그게 곧 테란 사기...라고 하기엔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싶어요. 테란이 세다 아니다와는 별개로. 이건 결국 적응하면 해결 될 문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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