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블쟈가 테란한테 편의를 너무 많이봐준감이있음

자유의 날개여서.....그런건지는 몰라도

인터페이스면에서나 기타 측면에서봐도 타종족보다 테란한테 편의를 많이봐준게 티가좀 남

일단 보급고... 보급고 내려가는거자체가 좀 많은 편의를 봐준거임

이런 건물체계는 스타1이나 스타2나 다둘러보더라도 스타2테란만의 고유한거고, 보급고심시티를 이용한 수비가 원활함, 보급고로 입구를 다막는다해도 내리면 그만... 토스나 저그가 입구를 좁혀놓으면 본진 드랍견제나 뮤탈이나 밴쉬같은 공중유닛 견제에 취약한데, 테란은 그런거없음...

또 어제 임재덕vs정종현 여명에서의 2경기도 보급고가 내려가지않았다면, 전진 2병영막히고나서 게임이 많이 기울게 되었을거임

그리고 토르

토르자체가 저그전에서 테란이 유연하게 테크타서 테크니컬한 플레이를 할수있게 도와주는 중심축임

정종현선수가 다수 화염차를 쭉쭉 뽑아내면서 해병이 적음에도불구하고 사령부를 엄청빨리가져가는데, 이게 가능한 이유는 토르가 있어서임. 물론 엄청난 멀티태스킹으로 화염차피해를주는거또한 대단한데, 화염차를 그렇게다수뽑으면 당연히 해병이적고 대공이 약해짐. 그래서 다수뮤탈에 게임이 끝날수도있는데 토르한기만 뽑아놓으면 초반 뮤탈 10기정도에 게임이끝나진않죠. 수리도 있고요... 

하지만 프로토스나 저그는 밴쉬대비 안해놓으면 은폐밴시 하나날라왔는데 끝나는경우도 프로게이머들사이에서의 게임에서도 자주나왔고(특히 토스, 얼마전 WCG에서 서기수선수가 최성훈선수한테진것도있고요)...

토스도 저그의 뮤탈때문에 프저전에서 유연성이 부족한데(다수뮤탈이 쌓이면 상당히골치아파지므로) 토스에게도 토르같은 유닛이 있다면 지금의 테란만큼의 유연성으로 상당히 다양화된 전략을 보여줄수있음.

토스의 거신과 토르가 같은가격인데, 상대가 온니해병이라고해서 거신 한두기 뽑아놓고 다른테크타다간 스팀해병이 와서 허리돌리면 거신순삭임, 몸빵유닛은 당연히필요한데 토르는 단독으로 뮤탈수비가능..

이외에도 벙커회수는 말할 필요도 없고 벙커에서 나오는 랠리포인트 설정도 가능하고, 반응로와 기술실 스왑도 가능함. 그리고 가장 효율적인 자동수리도 한몫하고요

이런 인터페이스 측면이나 게임내적인 내용에서의 편의들이 쌓이고쌓여서 테란사기설이 나오는듯..

이 말은 스1에서 테란 조작성이 얼마나 씹망인지를 깨우쳐 주네요

아이언사이드 /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1최다우승종족은 테란이죠

씹망까진아니엿는데;;

밴시는 테란이 맞아도 여차하면 경기 끝나니까 밴시가 언밸 ㅇㅇ

아이언사이드 //조작정 망이여도 개사기였는데
스2와서 슈퍼사기됐잖아요 ㅠㅠ

Smruti//테란의 힘과 프로게이들의 힘이죠

토르도 단독으로수비불가;;
포탑 등등필요

스1 테란이 기술수준이 낮고, 불편하게 게임해왔던게 아니라, 스2에 와서 테란이 스1때에 비해 '편하게' 게임을 하게된것이죠 말은 바로 하랬다고. 모든 종족들이 장단점이 있고 그만큼 비대칭적인 특성을 지니기 마련인데, 스2 테란은 그 비대칭적인 측면이 여러 편의점들로 희석되었으니 당연한 것이죠.

토르정도면 단독으로 수비가능하다고 봐야죠;;; 진짜 허허벌판에 뮤탈 몇십기를 혼자 상대한다는 뜻이 아니지 않습니까 토르 하나만 있으면 저그가 웬만하면 달려들지를 못한다는 뜻이잖아요

그리고 솔까말 테란은 편의 많이 봐준거 맞습니다

스2로 넘어오면서 편의성을 봐준다고 하는 말이 테란에게 엄청난 이득으로 돌아온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그게 현재 GSL 코드 S의 테란밭으로 증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