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또 다음 상대가 친한 선수다. 또 웅테 맞대결이다. 게다가 테란 최강자 정종현이다.
사실 오늘 (임)재덕이 형을 정말 열심히 응원했다(웃음). 하지만 역시 테란은 사기다(웃음). (정)종현이랑 정말 친한데, 이상하게 자주 만난다. 정말 싫다(웃음). 4강이기는 하지만 실질적인 결승전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열심히 준비하겠다.
평소에 정종현의 플레이에 대해 어떤 생각을 했나?
스타1의 이영호 선수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결점이 없다. 보통 상대를 보면 약점이 보이는데 딱히 약점이 없는 것 같다. 준비하기가 매우 까다롭다. 하지만 한가지 흠이 있다면 경기를 재미없게 한다(웃음). 아까 앞서 1경기도 보면서 재미가 없다고 생각을 했다. 그런 점에서는 나와 스타일이 매우 다르다. 한 번 시원하게 맞붙으면 테테전이라고 해도 재미있는 경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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