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과 해외 대회들의 차이점

GSL - 해설진이 흥분을 많이 한다. 즉, 분위기 메이커는 해설진이다.

MLG를 포함한 해외 대회들 - 해설진은 나름 차분하게 해설을 하다가, 정말 엄청난 상황일 때만 극도로 흥분한다. 그런데 관중이 워낙 적극적이라, 분위기 메이커는 관중이다.

MLG쪽도 좋은것같어..

제가 공연쪽 일을 해봤는데 길거리공연이나 무대공연을 하면
한국=팔짱끼고 구경 호응X
외국=엄청난 호응에 같이 참여 박수등등

한국애들은 대부분 겜 이해도가 높아서 저건 이길수없다라고 단정지어버려서 인지도 모르겠져 뭐 역전같은거 나오면 환호하잔슴?

ㄴ 이게 진짜 맞는말인듯..전 박수치고 환호하는 편인데

한번씩 환호하는데 혼자만 해서 진짜 완전 개뻘줌했던 기억이 ㅜㅜㅜ

그런데 온겜넷 해설진이랑 GSL 해설진랑 비교해보면 GSL 쪽의 해설진이 좀 더 침착해보임. 거기다 좀 더 분위기 메이킹도 잘 해주고.

웅자//관중입장에서 그런거 보고 박수치면 옆에서 말리더군요. 그래서 안합니다;;

ㄴ왜말림?;; 이상한 사람이네;;
저야 갱상도 마인드때문에 되지도 않는 가오잡는 소심가이 ㅡ.ㅡ

극적인 장면 나오면 환호해도 뭐라한적없고 오히려 부추기는데...

야구나 축구에서도 관객들이 응원안하고 앉아서 오케스트라 공연보듯 멀뚱멀뚱앉아있으면
하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이다 다들 재미없고 힘 안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