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유저의 테란체험기

본디 토스 유저인데 공격이랑 견제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이런거 저런거 해봤지만 결국 토스는 수비스타일이 갑이라

저그도 깨작거려봤다가 최근에 테란을 하면서 밑바닥부터 차근차근올라가고 있는데

 

물론 3종족 마스터는 아니지만 테란이 제일 저한텐 갠춘하긴 한듯.

일단 토스하다가 해서 그런지 마음이 너무 편하네요.

토스는 워낙 입구도 신경써야되고 견제도 신경써야되고

순간 못보면 확 밀려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항상 필요이상으로 긴장을 타고 있어야되는데

테란은 일단은 테테전만 아니면 입구막기로 인해서 왠만한 것들이 커버가 되고

만약 입막으로 커버못할 전술이와도 다수 일꾼이 수리붙기만하면 뭐...

게다가 타종족상대로는 마땅히 '불리한' 타이밍은 극소수인거같네요 

 

아직 빠른멀티하는 플레이는 못배우고 본진위주로하면서 차근차근 이어나가는 플레이부터하는데

저같이 초보테란유저도 은근히 빈틈없이 할수있어서 일단은 마음이 편해서 좋네요.

이리저리 빈틈을 찾아 견제하는 재미도 쏠쏠하고요ㅋ

맞는 종족을 이제야 찾아서 정체성을 깨닳은 기분,,ㅋㅋ

 

 

 

 

 

일단 해보니까 '사기'까지는 아니지만 진짜 좋은듯

정체성 찾은거 ㅊㅋㅊㅋ

저는 만년 저그였는데 테란 못하겠더라구요. 플토도.; 종족 정체성(?)이란게 좀 잇긴 있나봐요.;; ㅋㅋㅋㅋㅋㅋ

문제는 오늘도 토스를 해야지라며 켰다가고 3판정도 하고
바로 테란으로 의도치않은 양학을 하게된다는거...

아직 리그가 낮아서 정확히는 모르겠네요ㅎ

빠른멀티 까이꺼 입구막고 사령부 턱!턱! 지어서 지게로봇 던지면 끝

나도 이제 안프징징이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