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생각 할 때는 아이폰만 따지면 안됨.

애플 컴퓨터(회사 말고 물건)를 흥하게 만든 사람이란 것도 따져봐야 됩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애플 컴퓨터가 대박 히트 치기 이전에 컴퓨터는 정부, 대기업 전유물이었습니다.

말하자면 권력의 상징... 까진 아니고 수단 중 하나였던 셈.

민간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지금의 IT 생태계는 애플 컴퓨터의 대량 판매에서 출발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님.

아이폰 이전에 이 부분에서 잡스를 일개 기업가로만 치부할 수 없는 겁니다.

또한, 당시 실제 물건을 만든 기술자인 워즈니악도 잡스 만큼의 대우를 받아야죠.

워즈니악이 없었으면 애플 컴퓨터 실물 자체가 없었을 테니까.

개인적으론 잡스가 위대하다면 워즈니악도 동등한 정도로 평가 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잡스가 다시 복귀하기 이전에는 두명은 늘 세트로 언급되었죠 잡스와 워즈니악
잡스가 아이폰만 만들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듯

근데대기업 전유물인 이유가 그 당시 기술력으로는 비쌀 수 밖에 없어서 그런거죠-_-

점차 기술 발전하고 컴퓨터가 대중화 된 시점에 잡스가 끼어있었던 거지

잡스가 혼자서 컴퓨터 기술을 발전시킨게 아닙니다

잡스는 프레젠테이션도 잘해서 :)

그렇게 애플을 '운영'한것도 결국 앞을 내다본 사업가로서의 안목이죠. 애초에 직접 자기손으로 만든 기술이 하나도 없는데 발명가라는건 좀 웃김.
워즈니악 이야기는 동감요.

하드웨어가 물론 비싸기도 했지만 당시에는 일반인이 사용하기가 매우 어려웠죠. GUI OS로 PC 시장을 키운게 매킨토시입니다. 잡스가 없었으면 PC 시장의 성장이 조금 더 늦어졌겠죠.

세상 모든 일이 그런거죠 뭐.
위대한 발명품이 나오려면 당시대의 기술력이 받쳐 줘야함.
그걸 어떻게 쓰느냐가 만든 이와 보급하는 이의 재량이고.

사실 안티가 많은 인텔이긴해도, 인텔도 진짜 대단한 기업임.
인텔에서 내놓은 저렴한 계산용 칩 셋이 없었으면 지금 처럼
우리가 엑스피에서 잉여짓도 못하고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