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간장님 글보고 씁니다

전 지금까지 총 500전정도 한것 같습니다 시즌 다 합쳐서요

 

종족은 세가지 다하구요 무작위로 하지않고 그냥 골라가면서 합니다 테란을 제일 많이 했을꺼고 토스 저그순으로

 

했습니다

 

지금은 마스터 700점정도입니다 높은 점수도 아니고 제가 잘한다고 생각도 하지 않고요

 

항상 휴점도 넘쳐납니다

 

일주일에 한두번하는게 다고 gsl을 챙겨보지도 안고요

 

저희길드에도 님처럼 gsl이나 방송경기 다 챙겨보시고 2000경기 넘게 하셨는데 브론즈이신 분이 있습니다

 

자긴 정말 재능이 없다고 한탄하십니다 한번 맘먹고 티칭을 해드린적이 있는데

 

이런말하면 죄송하지만 문제점은 딱 하나입니다

 

기본은 아무것도 안되있는데 본것만 많다.. 그리고 생각도 많다

 

다이아 정도까지시라면 정말 딱 기본만 하시면 됩니다 gsl같은것보단 고수리플레이같은걸로

 

정확한 빌드를 보시는게 우선입니다 이정훈이 막 산개하면서 미친듯이 공격하는장면..

 

멋있지만 일반인들이 하면 필패입니다 전 마스터지만 산개같은거 못합니다 그래도 충분히 이길수 있습니다

 

자리선점과 꾸준한 생산 인구수 막히지 않기 이정도만 해도말이죠

 

자기만의 뭔가를 하고싶다라든가 프로는 되는데 왜 나는 안될까라든가

 

이런생각보단 우선 기본기부터 하시는게 우선입니다

 

인구수 막히지 않고 돈남기지 않고 정찰 소홀히 하지않고 저그전은 자리선점 토스전은 상대 채제파악후

 

해불베이스에 유령과 바이킹을 적당히 추가시키는 점만 익히시만 다이아까지는 보장할수 있습니다

 

의식적으로 신경쓰면서 저 위에것만 지키면서 해보세요 결과는 많이 달라질겁니다

퉤퉤테님에게 무조건 동감여.
제가 당구장운영하면서 본 연습만 하는분 이분에 대해 말씀드렸죠.

연습은 6~8시간 하루에 하는데
실력은 안늘고

답은 간단해요.
기본기를 지키지않는다는것과 생각이 너무 많다는거.
실제 방송경기의 경우 화려하죠.
암기 8기로 상대 부화장 썰기라던가

화려한 불사조 견제 후 운영으로 상대 압도
멋진 산개컨
상대 광전사 돌진을 단 한기로 유도한뒤화력 집중으로 ㅈㅈ받아내기

화려합니다만 사실 크게 필요하지않습니다.

어차피 그 상황이 중요한게 아니라
기본기를 지키는가운데 상대 체제 파악하고
내 체제를 그에 맞춰 카운터를 준비하는게 (또 속지않는게 속이는게 중요하죠)
훨신 중요하죠
교전컨이 모자르다면 교전시키고 그냥 생산을 하세요. 신경쓰지말구요.
기본 교전컨만 해준후 지켜보질 말고 생산 :)
솔까말 제가 테란을 첨 잡은게 다통령일떄지만
실수로 고른 테란으로 (...실수로 클릭) 다통령 플토분과 붙었을때
걍 아무것도 모르고 해불 의 러쉬로 끝냈습니다.

-_-빌드도 모르는 상태였는데 말이죠.

퉤퉤테님의 글이 아마 개간장님에겐 답일듯.

리플은 보구 오늘안에 답드릴게요

퉤퉤테 님은 게임뿐만아니라 다른것도 잘하실듯 ㅇㅇ 저도 깨달은게 있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생각을 해봤는데, 사실 문제점들을 알아내도 고치는게 힘든것같습니다 매번 같은 오점이 발견되죠, 보급고를 신경쓰려고 노력해봤는데 보급고는 안막혀도 꼭 다른게 부족해집니다, 그런식으로 수백판을 날린거같네요 사실 이젠 이런 과정조차 피곤한것같습니다 님도 글 적으시면서 느끼셨겠지만 간단한 스트레스 풀기용 게임이 아닙니다 스타2가. 생각할것도 엄청많고 신경도써야하며 손도 따라가야하죠.. 고생입니다 정말.. 왠만큼 매니악하지 않으면 꾸준히 즐기지 못할거같습니다, 지금 스타2에 남은 분들은 거의다 그 매니악한 분들이시겠죠 일반인들까지 끌어들이기엔 너무 피곤한 게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쨋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