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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9-25 22:56:36 KST | 조회 | 1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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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치고 다음날과 그후 기분말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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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면 애들이 배치도 보면서 수근 수근되고 가채점을 한다.
가채점에서 1문제 틀릴때마다 진짜 깜짝 깜짝 놀라면서 가슴이 서늘해진다.
그리고 스스로 자위를 해 "ㅅㅂ... 괜찮겠지...아.."
그리고 집에 와도 놀고 있어도 뭔가 진짜 공허해진다.
부모님이 공부해라는 말도 안하고 진짜 책상에 안 앉아있으니까 불안하달까.
그러고 놀면서도 수시.발표나 2차 수시면접 기다린다. 이것도 한켠이 불안함.
그리고 학교에서 수능 성적표 나오고 부른다. 수능원서 써야되서 담임이랑 일대일 상담한다.
지금은 담임들이 희망적으로 말해주지. 그날은 진짜 현실이야. 그날 진짜 현실을 처음으로 맛보게 될껄..,
그날이 진짜 난 수능날보다 가슴이 시렸던 날이지... 집에 가서 부모님한테도 말씀드리기도 진짜 미안하고...
공부 열심히 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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