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네이버에서 보고 곱등이 가볍게 봤었는데

얼마전에 화장실에서 나타났습니다

 

정말 도시전설급 괴담이 퍼져있기에 은근히 충격적이더군요

 

 

그래서 이것저것 찾아보니까

 

화방에 연가시에 별의별 얘기가 다나오더군요

 

근데 답변 중에 침착한게 하나 있었는데 퍼진 내용은 다 과장된 것이고

 

육상곤충류는 물에 잠기면 죽을수밖에 없다라는 내용이 있더군요

 

이거다 싶었죠

 

 

그래서 샤워기로 물을 뿌렸습니다

 

...근데 안죽습니다;;

 

일반적인 벌레면 잘해야 한두번 파닥거리다가 결국 뻗는데

 

얘는 정말 5분을 쐈는데도 안죽습니다;; 맞으면서도 길다란 안테나 왔다갔다 하는게 섬뜩하더군요

 

움직임이 멎는가 싶다가도 뒤집힌것도 아니고 정자세에서 멎습니다. 그리고 물 그치면 바로 움직입니다

 

 

뭐 과장된 것도 분명히 많을겁니다 화방 쐬이면 죽기야 하겠지요

 

근데 정말 범상치 않은 생명력 보니 불 쏴도 한동안 날라다닌다는 말이 어쩌면 정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예전에 물에 담궈놓구선 꽤 오랜시간(시간 재진 않음) 나중에 놔봣는데도 움직이긴 하더군요. 대단한놈입니다.

화방도 제대로 갈겨야 듸짐 불난다고 이도저도 아니면 죽지도 않음 그럴빠에 걍 용기를 내서
휴지로 잡고 불로 태우면 연가시 볼일없이 듸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