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가 나온 것은 알지만, GSL 이라는 대회가 이루어지는지는 대충 소문만 듣고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많아요.
특히 스1 팬들은 더더욱이죠. 거의 독립된 집단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물론 저처럼 스1, 스2 전부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스1의 절대다수 팬들에 비하면 수가 극히 적죠.
때문에 곰TV는 온게임넷이랑 손을 잡아야합니다. 뒷담화에서 언급한 '라이트 유저'들을 스2에도 관심을 가지게 해야해요.
스2의 화려한 그래픽은 눈을 끌기에 충분합니다(개인적으로.......19세 그래픽을 무슨 일이 있어도 12세로 받아야합니다 다음 군심에서는-_-). 즉, GSL 시청자들의 흡수가 아닌, '새로운 시청자의 개척'을 추구하는 게 현 WCG2011 이고, 아마도 이건 온게임넷 스타2리그, OSL 로 발전할 여지가 큽니다.
현재 스1 온게임넷의 시청률은 참담할 정도니까요. 돌파구가 필요한 것은 스스로가 잘 알 겁니다. 곰TV도 이것만으로 끝내긴 애매할 거구요.
즉, 윈-윈인 겁니다. 가끔씩 '온게임넷이 곰TV의 흥행을 보고 빼앗아가려한다' , '곰TV는 독점해야 한다'등의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솔직히 이 판을 더 넓히려면 현 게임 케이블 방송의 힘을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러나 MBC 게임은 이미 망했으니 뭐 ㅠㅠ
P.S : 개인적으로 가장 큰 문제는 역시 20테란.........물갈이를 하든 뭐하든 이 비율을 무슨 일이 있어도 적당히 맞춰놔야합니다 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