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1이 복돌의 힘이 없었을까요?ㅋㅋ

제가 볼땐 스1 방송의 힘은

 

온겜에서 얘기한데로 초중딩들 좋게 말하면 잘키운거고

 

안 좋게 말하면 세뇌시킨거.

 

뭐 일단 위 얘기는 제껴두고..

 

제목의 복돌의 힘에 대해서 한마디 하자면..

 

스1이란 게임을 모르고 하지도 않았지만 우연하게 스1방송을 보게 되었다..

 

보다보니 하고 싶고 하고싶은데 구할순 없는거보다

 

주변에 흔히 널린 복돌 과 PC방(시디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자신이 하는 게임을 방송으로 보는게 재밌지

 

안하는 게임을 방송만 봐선 크게 재미를 못느낌.

 

그런면에서 복돌은 쉽게 구하고,접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거임.

 

만일 당시에도 방송은 봤지만 스1 가격이 6.9에 넷아이디 방식이였다면 

 

과연..어땠을까요?

게다가 프리섭.ㅋㅋ

복돌의 힘보단 피방의 힘이큼... 복돌들도 피방파워로 대부분 복돌짓을 했으니까요 ㅋㅋ

13년전 7만원이랑 지금 7만원의 가치를 비교합니다.

스1이란 게임을 모르고 하지도 않았지만 우연하게 스1방송을 보게 되었다..
보다보니 하고 싶고
하고 싶어서 알바해서 번 돈으로 샀다 <- 본인 이야기 ㅋ

복돌보단 피방

복돌층이 현실화되기 시작한건 아마도 03~04년즈음 프루나 전성기때부터
초기게임판은 복돌이보다는 실구매자 위주였지 않나요

그러므로 esports 부흥을 위해서는 블리자드를 공기업으로 만들어 전국민에게 스1 스2를 보급하는 친환경 무상스타정책을 펴야함.

복돌이보다는 피시방이 한몫했던거로 기억함요

ㄴ 그 피씨방 역시 상당수가 복돌

그냥 피방과 같이한 붐이었죠. 유행했다고 해야하나..
친구들과 피방가면 스타하는 경우가 많았으니... 집에선 잘 안하게 되던데;

피시방 복돌은 단속들어가면서 대부분 사라졌어요 초기에 키젠뚫렸을때 복돌 열심히 하다가 저작권단속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다 구입. 더구나 패키지였기 때문에 빼도박도 못해요

ㄴ 아하; 그건 제가 몰랐네요. 알려주셔서 감샇바니다.

이건 06년도쯤 이야기니 실질적으로 피시방은 실구매자였다고 보는게 맞겠죠

ㄴ 피씨방이란 개념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주변에 친구 한두명이 pc방가서 시디키 싸악 훑고 오는경우도 예삿일이였고

복돌cd로 인스톨하면서 pc방 시디키를 입력하는거죠.

그리고 복돌cd는 당시 용산 굴다리 같은곳만 가도

다른 유틸cd 와 함께 5천원~1만원 사이면 샀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하는 시기는 98~00년 사이인데

이후는 스1 접어서 모르겠는데..그때도 이미 굉장히 활성화 되었습니다.

알바해서 산다?? 제 주변에 친구넘도 pc방에서 알바했는데

나올때 cd키 왕창.ㅋ

pc방 싹 흝고 오는거까지 예상에 넣기엔 너무 변수가 크지 않나요..
그렇다고 그 '싹 흝고 온 사람들'이 실질적으로 팬층에서 큰 비율을 차지했다고 보기는 어려울듯

아 98~00... 시기가 다르네요. 쩝

ㄴ 나중에 들어보니 오히려 4~5년 정도 지나서 pc방에서 훔칠수 없는 구조에..

뭐 그렇다고 하더군요.

TalePrime// 그리고 실 구매자 와 비교는 정확히 할순 없지만.

쉽게 회사같은곳에서 스1을 즐긴 사람들이랑 얘기해보세요.

그럼 대충 주변의 비율이 나올거예요.

참고로 제 주변은 복돌 비율이 훨씬 높았습니다.

오히려 님이 말한 프루나 시기에 돌고 도는 시디키들은

과거에 훔친것들이 많을거예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