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겜넷이 처음에 시청자를 끌어모은 데에는

사실 이게 뭐 꼭 바람직한거는 아닌데...

'생방송 게임콜' 같은 시청자참여형 프로그램도 한몫했지요.

전화연결해서 게임좀 해보고 랭킹상품도 주고(당시 철권 / 크레이지 택시 / 미스터 드릴러 같은)

10년전에는 당시 쵿잉들이 학원에 시달리지도 않아서 여유있던 저녁 7시(?)였기 때문에

여하튼 기억이 잘 안나는데 쵿잉들이 꼬여들기 좋은 시간대였음 만화시간이랑 겹치지도 않고

그아그들이 자라면서 스타리그도 보고 하면서 온겜넷을 계속 유지시킨 원동력(물론 다른 요인도 있지만)

그러니까 온겜넷은 초심으로 돌아가서 쵿잉을 열심히 유치해야함

그러면서 스2(청소년 이상+)도 돌리고 해야하는거지 

지금 우리 나이대 잡아봐야(어차피 온겜넷을 10년이나 보던 세대인데)

장기적으로봐서 게임향유층이 한계를 보일수밖에 없지요

그러니까 요약은

게임은 결국 초딩이 먹여살리는거

스2 방영권 싸움 못지않게 이 판 자체가 지금 상당히 위험한 수준이니

곰티비를 초딩이 보는건 별로 현실성이 없으니 온겜넷이 알아서 하겠죠..

누구 말대로 복돌이의 힘도있음

예전에 6시에 하던 전화연결로 하던 프로 ㅋㅋ
화랑 발차기 얍얍얍

복돌이는 순간적으로는 +지만 장기적으로는 -이니 새로운 10년을 끌고가려면 복돌이 힘을 빌릴생각은 말아야죠.

기업입장이야 장기적으로는 -지만 사실

인기나 흥행으로만 치면 무조건 +였음

그게 스1의 현상에 한몫했더는거

무조건 +라니...한국에서 삼국지11 3천장밖에 못팔았다고 빢난 코에이가 삼11PK 정발안해준것만 봐도....

지금상황에서는 어차피 판을 대대적으로 새로짜야할 판인데 스1은 그냥 전설로 남겠죠
사실 게임계의 모든 동력을 스1 혼자서 (좀 심한말로)빨아먹어버려서 게임계 전체가 스1에 매달린 꼴. 패키지시장이고 뭐고 전반적으로 다 살아나려면 스1이 끝나면서 한번더 여러가지 게임이 등장하는 붐이 필요해요. 스2가 스1위치에 그대로 들어오면 아마 5년도 못가서 한계가 다시 나올지도..

뭐가 되었든 불법이니 옹호해선 곤란할 수 있는게 복돌이죠.
더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할 수 있으니 게임을 공짜로 풀라는데 동의할 회사는 적을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