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정승률을 이용한 밸런스 패치방향 분석(저프전)

저프전은 조금 재미있는 결과가 나옵니다.

우선 북미와 유럽의 경우를 보면 최상위권에서는 토스가 압도적으로 강하고,

중하위권에서는 저그가 강합니다.

(최상위권에서 7%나 차이가 나는데 전체에서 맞다면 중하위권은 반대의 비율이라는 뜻이지요)

한국은 최상위권이나 중하위권이나 비슷하다고 보입니다.(2%는 아무리 봐도 오차범위 내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리 한국이 북미 유럽보다 수준이 높다고 해도

북미나유럽의 마스터/그랜드마스터가 한국의 브론즈 실버와 대등하지 않지요.

이는 한국최상위 -> 북미유럽최상위 -> 한국 중하위 -> 북미유럽중하위 의 순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보고,

저그미세한우세(동등) -> 토스 막강한 우세 -> 토스미세한우세(동등) -> 저그 막강한 우세 의 순으로

실력별로 쌓여있다고 예상됩니다.

이러한 추세는, 이러한 해석이 가능합니다.

완전히 최상위권에서는 저그가 미세하게 좋다(동등수준) 이라고 보이고

이는 밸런스패치는 당분간 유보해도 된다는 뜻이 됩니다.

이런 2%오차는 맵을 통한 패치로도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약간 내려온 수준(한국기준 다이아 급)에서는 저프전이 프로토스가 매우 좋다는 뜻이 됩니다.

이는, 저그가 극 상위권에 가서 최강의 플레이를 해야 겨우 토스와 밸런스가 맞춰진다는 것이고,

저그는 토스에 비해 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 어려운 종족이라는 뜻이 됩니다.

테프전때와는 사뭇 다른데, 적당히 난이도 차이가 난다는 것이 아니라 저그를 아주 제대로 다루려면

정말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는 뜻이 되어버리죠.

한국기준 마스터와 다이아 수준 사이에서 적용될만한 난이도 차이에 관한 인터페이스 패치를 건드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한국기준 마스터와 다이아를 가르는 인터페이스 패치는 사실 정확히 잘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것을 가르는 영역이 전체적인 운영이 어렵고, 또한 상대의 눈치를 보는 영역이 문제시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걸 극 최상위권에서는 수동으로 해내고 있는 영역이 뭔지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다시 최하위권으로 가면 저그가 아주 막강한 강세라는 것이고,

이는 제 예상에는 파수기의 활용정도가 낮으면 저그가 매우 강하게 작용한다는 뜻인거 같네요.

파수기도 극 최하위권과 중간하위권을 가르도록 하는 인터페이스 패치는 얼른 생각이 안납니다.

사실 저프전의 경우 1차원적인 통계결과가 아니기에, 예시를 들지 못하겠네요.

하지만 분명히 통계적으로는 문제가 있어보이고 이부분을 어느정도는 수정해야 한다고 보입니다.

최하위권가면 토스들 저프전하는데 입구도안막는데 저글링만뽑으면 이기니까글치.. 역장도쓸줄모르고

그리고 마스터와 다이아수준은 딱 그거임.
애벌레 범핑.
이걸 오토캐스팅으로만해도 충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