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
||
---|---|---|---|
작성일 | 2011-09-22 13:39:08 KST | 조회 | 711 |
제목 |
스타2 뒷담화에서 마음에 와닿은 발언들 정리(스포주의)
|
제가 대충 기억하고 제 주관적으로 해석하고 있는것들이라서 원래 방송이랑은 충분히 다를 수 있어요~
그점 유의하고 봐주세용 ㅋ
엄,전,김 모두 : 일이 없던차에 WCG중계요청이 들어와서 너무좋았다 -ㅋㅋㅋ하고 좋아함-
(요즘 스타1이 확실히 규모가 줄어들긴 했나봅니다 ㅠㅠ)
김 : 스타2가 발매된걸 아는 사람은 많은데 스타2리그가 진행되고 있는지 아는 사람은 없다. 게임을 하기보단 라이트하게 보는걸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접근하기엔 온겜넷이 역시 유리하다
엄 : 현재의 곰티비 스타2중계는 매니악하다. 어차피 인터넷 중계는 애초에 목적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찾아들어갈수 밖에 없다. 따라서 그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방송을 만들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렇다.
엄 : 스타1 초창기때 중계하던것처럼 아예 게임이란걸 해보지 못한 사람이 우연찮게 방송을 본다는 생각으로 스타2 WCG 중계를 할것이다.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각오를 보는듯)
엄 : 악플이 없어지면 그 후 몇년동안 그 스포츠는 망한다. 악플은 대부분 초등학생들이 무개념하게 쓰는거긴 하지만 바꿔말하면 초등학생들이 악플을 안단다는건 초등학생들이 보지 않는다는 것이고, 초등학생들이 보지 않는다는건 그 스포츠의 미래가 없다는 것이다.
(엄재경님은 초등학생들이 신규 고객이고 그들을 사로잡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는걸 얘기하는것 같네요 ㅋ)
엄 : 온게임넷만 보는 사람들은 스타2를 접할 기회가 없었을것이다. 그런 사람들을 위하여 스타2는 스타1과 비교해서 어떤지..더 스피드한지 더 재밌는지 스타2 리그의 선수는 어떤 선수가 있는지 이런점들을 고려해서 이번 WCG 스타2를 중계할것이다.
전 : 스타2 중계연습을 해보면 스타1과 아무차이를 모르겠다.
(스타2중계에 있어 해설분들하곤 다르게 강한 자신감을 보이시네요ㅋ)
김 : 스타2를 해보면 스타1과 많이 다른건 못느끼겠지만 확실히 더 스피디 하고 긴장을 늦출 시간이 없다.
김 : 스타2는 인터페이스가 완벽하다. 상상하던것이 다된다. 하지만 이걸 다르게 보면 스타1보다 더 바쁠수가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모두가 편하다는건 결코 편하게 아니란걸 의미하겠죠 ㅋ)
엄 : 스타2는 옵저버모드에서 직관적으로 다 볼수 있다. 따라서 해설할때 이선수의 심리같은걸 얘기할때 혹시 아니면 어떻게 하나 불안한걸 스타2에선 많이 줄일 수 있다.
(아 지금 이상황에선 템플러를 뽑습니다 템플러가 나오나요? 나오나요~~ 아 질럿이 나왔네요...뻘쭘... 뭐 이런상황을 얘기하는듯 ㅋ)
전 : WCG 스타2 중계가 사실 겁이 난다. 아무도 모르는 처음 시작하는 부분이라면 괜찮겠지만, 기존의 그분들(곰티비해설진말하는듯 ㅋ)과 비교 당할 수 있는 상태에서 정말 겁이 나지만 이런 도전을 내가 할 수 있다는걸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혹시나 잘해서 칭찬까지 받는다면 정말 좋을것 같다..
(중계 끝나고 나면 칭찬많이 해드려야지 ㅠㅠ)
엄 : -전의말에 이어서- 나는 나를 욕하는 사람이 있으면 좋다. 항상 그런 마음 자세로 중계를 해왔다. 하지만 뭔가 후발 주자가 되어서 하는건 처음인거 같아서 좀 그렇긴 하다. 분명 스타2도 시작단계긴 한데 먼저 간사람이 있다는게 좀? -좀 생각을 하는듯 하다가 웃음으로 때움 ㅋㅋ-
이 : 학교가면 애들이 나를 10학번이라고 오해한다... (늙었다는 말에 발끈해서ㅋㅋㅋ)
이 : 연습 안하는건 사실이다. 학교와 연습을 병행하니 스타1 때처럼 저돌적으로 달려들진 못하겠다. 하지만 요번 리그는 스타1때처럼 연습을 해서 4강까진 갔는데... 예전만큼 힘이 안나서 한번 그렇게 저돌적으로 달려들면 다음 리그에선 좀 설렁설렁 하게 되는건 사실이다.
이 : 스타2는 스타1보다 인터페이스가 좋아서 APM보단 생각이 더 앞선 선수가 잘할 수 있는 것이 스타2이다.
이 : 스타1의 저그 프로게이머가 스타2로 오면 저그는 더 강해질 것이다. 저그는 아직도 더 잘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이 남아있다.
이 : 용산이 정말 그리웠다. 용산은 팬들이 찾아오기 편해서 예전에 자주 뵈었던 팬들도 볼 수 있을것 같고 좋을것 같다.
이 : WCG는 내가 항상 목이 말라있던 경기이다.
(이윤열선수는 WCG만 빼고 모든 스1리그 제패했기 때문이겠죠)
엄 : 온게임넷은 시장층이 아예 다르다. 스타2를 하는 사람들과 기존의 스타2팬들이 대상이 아니라 아예 다른곳에 대상이 있다. 따라서 온겜넷의 가능성과 목적, 대상은 기존의 스타2 리그 방송과는 역할 자체에서 비교할수 없는 아예 다른 것이다.
(무엇을 봐야 겠다고 목적의식을 가지고 접근하는 시청자가 아닌 심심해서 그냥 우연히 티비를 튼 사람들을 얘기하는거겠죠)
이 : 해설은 깊게 이해하고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GSL엔 안준영해설자가 있는데 그분은 래더를 많이 하는데 랜덤으로 하신다. 어느 종족이든지 중립적 해설을 할 수 있고 절대 어느 종족이 사기라고 말할 수 없다. 모든 종족을 이해한다면 종족별로 힘든 상황을 모두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들을때도 정말 정확하고 명쾌한 해설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엄 : 블리자드니 협회니 기업이익 때문에 서로 치고박고 했지만 가장 피해를 본것은 이스포츠팬들과 선수들이다. 이번 WCG 중계는 그런 면에서 속죄하는 마음을 가지고 더 알차고 재미있게 만들겠다.
|
||
|
|
||
|
|
||
|
|
||
|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