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밸시르에서 왜 토스 승률이 0퍼센트 일까요

벨시르 해안
8승 3패 - 72.73%

(GSL Oct. 벨시르 해안)
0승 3패 - 00.00%

(xp월드님 댓글에서 긁어옴)

구 밸시르는 토스 승률이 70퍼센트가 넘을정도로 나름 토스맵인데 왜 올시즌들어 테란이 한판도 내주지 않는 현상이 일어날까요?

맵의 변화라고 한다면 앞마당 입구가 하나로 줄어든것인데, 토스가 저그전은 빈집대비가 쉬워져 할만해져도 테란전은 오히려 빈집 들어가기나 초중반 찌르기가 어려워져서 그런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앞마당의 변화만으로 이처럼 큰 승률 변화는 이상한데요.

제생각에 토스 프로게이머분들이 밸런스에 좌절한 나머지 전체적으로 자신감 부족등의 멘탈붕괴현상이 일어난것 같습니다. 

제가 응원하는 양준식선수만 해도 질 수 없는 경기를 스톰 업글을 하지 않은 실수로 인해, 그리고 그 충격으로 그 후 경기력도 살짝 낮아져서, 말려버린 경우죠.

양준식 선수가 스톰개발을 하지 않은 사실을 보기 전까지만 해도 저는 테란유저지만 양준식 선수가 류경현 선수 정도는 가뿐히 잡고 16강에 올라갈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안타까운 실수를 하더군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바는 이번 밸런스 패치가 엄청 큰 변화를 가지고 오지는 않겠지만 어떻게든 토스분들이 부활하고, 특히 멘탈적인 부분을 회복해서 자신감있는 플레이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분위기가 그렇기도 하지만 실제로 앞마당에 언덕입구 하나로 수비가 되는 변화가 생기면
프저에서 토스에게, 프테에서 테란에게 이득이 가죠. 테란은 1벙커로 토스의 모든 날빌을 막으면서 앞마당에 대놓고 더블이 가능하지만 토스는 언덕이 있다고 해서 111로부터 자유롭지 않음. 빌드싸움에서 매우 불리해지며 샤쿠라스도 비슷한 현상이 있죠



두 가지 맵 패치가 있었는데 감염충 하향이 예고된 시점에 저프전 토스를 살리려다 테란이 왕버프를 먹었음. 재수정이 꼭 필요해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