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두냐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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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9-21 21:21:17 KST | 조회 | 157 |
제목 |
박준용, 이대진 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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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치고올라오는 신예들로서 (박준용은 그래도 좀 오래되긴 했나..)
이 판에서 롱런하기 위해 자기 캐릭터 확립하고 좋은 인상남기며 어필하고 싶겠지만
본인의 그런 의사와는 상관없이 구조적 문제 때문에 종족빨 양산형 테란 아무개가 되버리고 있음.
...그래도 저자리까지 올라오기 위한 저 선수들의 노력이나 승리에 대한 열망 같은걸 단지 저들이 테란이라서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폄하해선 안되겠죠.
양산형이라 일컬어지던 수많은 신인 테란들이 쏟아져나오는건 스1도 마찬가지인데
개중엔 자기만의 확고한 스타일을 갈고 닦아 무관심 듣보잡에서 인기선수로 격상된 변형태나
팀단위리그에서의 압도적인 포스로 팬들에게 각인된 구성훈, 이신형 같은 케이스도 있으니
이대진이나 박준용 역시 위에 언급된 스1 네임드 테란 선수들처럼 시간이 지나면 그래도 팬들의 머리에 나름 존재감 각인시킬만한 그런 선수로 성장했으면 함.
아 물론 그 이전에 얼른 누군가 DK를 한국에 보쌈해와서 감금시켜놓고 한 한달동안 하루종일 주구장창 gsl만 보게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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