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스가 차붕을 잘 안쓰는 이유

테란은 솔직히 드랍쉽 한기정도 빼도 올 원거리 공격이라는 이점 때문에 본진이 공격당하더라도 어떻게든 수비가 가능한 경우가 많다.

 

반면 프로토스의 경우 그 드랍쉽 1기 무시하다가는 그 한기에 본진이 다털릴 정도로 병영유닛의 스팀팩 dps 가 너무 뛰어나지. 즉, 테란은 드랍플레이를 하면서도 한방 싸움에 그다지 부담이 없고, 프로토스는 드랍 플레이가 올걸 알면 수비적으로 될 수 밖에 없다는 거다.

 

자, 이제 프로토스가 차붕을 쓴다고 치자. 추적자 4기 정도 dps로 본진에 타격 얼마나 주겠냐? 그런데 병력 그만큼 뺴서 돌리다가 본대 병력이 힘싸움에서 한번 지면 그대로 게임이 끝나는게 프로토스다. 드랍 성공해도 큰 피해 주기는 힘들고, 잘못해서 본대 병력이 털리면 게임이 그대로 끝나는데, 그런 위험부담을 안고 드랍하기는 쉽지 않지.

박진영이하는건 토스가 아닌가?

박진영이 그래서 코드S 라도 되냐? 그나마 토스에서 드랍 플레이 잘한다는 박진영이 그리 승율이 높으면 왜 코드A에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