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선에 은폐장이라는 효과가 있는 게 오히려 독이다.

상대의 입장을 보면, 디텍팅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갑자기 모선과 함께 안 보이는 적군들이 나타났는데, 어택 땅만 해도 모선이 점사를 당하고 모선은 순식간에 터져 버린다. 그럼 모선 뽑은 것이 헛수고가 되는 것.

물론 극 초반에 패스트 모선을 가는 경우라면, 병력 규모가 적기 때문에 모선이 그렇게 빨리 허무하게 죽는 상황은 나오지 않지만, 문제는 개발진의 의도대로라면 모선은 최종테크 유닛이고 사실상 후반에서 쓰라고 있는 건데 후반에 대규모vs대규모 싸움에서는 모선 점사당하면 1초만에 폭사당함.

차라리 은폐장 대신에 지금의 은폐장 범위 안의 모든 아군 병력들의 쉴드방어력을 높여주는 공간으로 대체한다면 어떨까 싶음.

그리고 모선에게 마치 의료선마냥 토스 유닛들의 쉴드를 치료해주는 스킬도 부여했으면 하는데.. 동시에 최대 4마리까지 말임.. 마나는 달지 않게 하고..!

 

또, 우주모함은 스타1의 캐리어처럼 무빙샷이 가능하게 하고, 요격기들을 아예 무적으로 해서 타겟팅 자체가 불가능하게 만드는 게 좋아 보임. 요격기는 따로 생산 같은 거 할 필요없이, 우주모함을 생산하면 처음부터 8기가 보유되어 있도록 하고.. 즉, 우주모함이 죽어야만 그 부속 요격기 8기가 동시에 죽는 셈.

무빙샷은 됩니다.
다만 거지같은이속+뚱땡이같은 덩치때문에 하나마나여서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