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
||
---|---|---|---|
작성일 | 2011-09-17 20:35:28 KST | 조회 | 187 |
제목 |
지금 뜬금없이 스1 재밌네 어쩌네 말 나오는 이유가
|
순전히 허영무의 힘이죠. 허영무가 이끄는 스토리의 힘.
스1이 재밌어 보인다기보다 스타리그가 재밌어보이는 것이 보다 옳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오늘 결승도 재수없었으면 저저전이나 테테전 나올 수가 있었죠.
그럼 지금과 같은 반응 나왔을까요?
뭐 엄옹 포장 능력이면 어느정도의 스토리는 나왔겠지만
지금의 허영무에 비할바는 아니겠죠.
경기 자체만 놓고보면 스1도 빌드 갈리거나 견제 성공해서 그대로 주욱 밀려서 한방에 끝나는 허무한 경기 꽤나 많았습니다.
하지만 스토리가 그것에 하나하나 의미가 부여되어서 재밌게 보이는 것이죠
프로리그도 똑같은 스1인데 욕먹고 재미없다고 하는게 그 스토리가 없어서였습니다. 경기도 다 똑같고...
근데 말이죠, 이건 GSL에도 적용됩니다.
GSL은 이런 스토리가 부족해요. 20테 이런데 무슨 스토리는 개뿔-_-
헉이 8강 4강 결승 뚫으면 또 모르겠습니다.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