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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9-06 01:26:42 KST | 조회 | 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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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징징글도 패턴을 바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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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반복되는 xp의 징징글에 지치지 않으십니까? 꼬우면 테란하라는 테뻔뻔 말에 열받지 않으세요?
지금까지의 징징은 테란의 사기성에 주목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는 테란 유저의 반발만 불러올 뿐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해병이 사기, 행요가 사기, 지게로봇이 사기라고 외쳐봐야 테란을 하는 입장에서는 그것이 와닿을 리 없습니다.
상황이 그러하니 사기소리를 듣는 테란 입장에서는 열받게 됩니다. "아니, 프, 저에게 잘만 지는데 뭔 소리야"
결국 xp에서의 테란을 향한 공격적 징징은 래더에서 해병의 허리를 더욱 유연하게 만들 뿐인 겁니다.
이제 징징도 감성을 자극해야 합니다. 프로토스와 저그를 하는 분들은 이제 징징글의 방향을 다르게 잡으세요
프로토스, 저그는 불쌍한 종족인 겁니다. 테란의 동정과 연민을 받아 먹고 사는 존재에요.
만일 테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면 래더가 훨씬 편해질 수 있습니다.
테란유저 스스로가 "아! 1/1/1은 불쌍한 프로토스에게는 너무 가혹한 처사구나", "해병의 허리놀림과 벙커에 죽어나는 저그는 참 불쌍하구나" 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래더에서 기분나쁘게 지는 일도, xp에서 징징글과 뻔뻔글이 반목하며 매일 싸움판이 되는 것도 막을 수 있을 겁니다.
이제 우리도 징징글을 더이상 테란 사기라는 내용으로 쓰지 맙시다. 프로토스와 저그가 얼마나 불쌍한 존재인지 알리는 전도사가 되어 테란 유저의 마음을 움직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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