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륵의 정확한 해석 좀 ^^

MirrorMoon
작성일	2011-09-01 21:02:12 KST	조회	55
제목	그런데 행요 삭제하면 확실히 테란이 저글링에 개털리는데.

진짜 계륵이네.....ㅡ_ㅡ;;;

그렇다고 멀티마다 해병을 놓아둘 수도 없고(회전력보단 한 타 크게 이겨야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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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륵의 뜻은 자기가 쓰자니 이익은 없는데 버리기는 아까운 것을 뜻하는거아님 ?

 

본인은 저 계륵을 행성요새를 냅두자니 토스가 죽고 삭제하자니 빈집에 테란이 털린다는 뜻으로 썼다는데

 

그럴꺼면 진퇴양난, 딜레마 같은 단어가 더 잘맞는거아닌가

근데 그냥 저렇게도 자주 쓰이는거아닌가
좀더 넓게쓰면 그렇게 쓸수도있져

냅두면 계속 타종족이 걸고 넘어지는데 버리면 멀티수비하기 난감

뭐 이정도?

'닭의 갈비'라는 뜻으로, 큰 쓸모나 이익은 없으나 버리기는 아까운 것을 비유하는 [고사성어]로 사용된다.

고사성어의 사가 사자성어의 사와 같은 한자로 안 모양이군요...

해병을 멀티마다 놓자니 한타가 안되고
그렇다고 안놓자니 멀티가 털리고

걍 가만히 있으면 반은 가지...

전체적으로 확대해서 '딜레마'를 표현할 때 계륵을 자주들 씁니다. 현재도 그렇고요. 당장 뜻 자체는 '큰 쓸모나 이익은 없으나 버리기는 아까운 것'인데, 제가 예를 들었을 때는 '행성요새를 냅두자니 난감하고 그렇다고 너프하자니 또 문제고......'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을 계륵으로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

아따 사는 四랑 死 밖에 모른당께! 事는 있는줄도 모른당께!

소수병력으로부터의 공격을 완벽하게 방어하고 다수공격이 와도 수리에 의해 막거나 못막고가 갈릴 정도로 엄청난 메리트를 지닌 멀티방어기지가 계륵이라고? 정신나갔나? 설마 지금 지게로봇 못쓴다고 그러는거 아니지?

불쌍하다

전자계산기 // 아니 제가 쓴 글 다시 보시면 아시겠지만, '행요를 삭제하거나 너프하자니 저글링에게 개털리고, 그렇다고 내비두자니 또 사기고.....'의 뉘앙스로 계륵,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을 계륵이라 비유했습니다. 요즘 전체적으로 확대된 뜻으로도 자주 쓰는데 무조건 저 뜻으로만 써야한다고 하시면 곤란합니다;

그럼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계륵이라고 하기도 한단 건가요? 설사 그렇데도 어째 표현이 이상하네요; 그냥 딜레마 라고 하는게 나을듯

ㄴ계륵이란 것 자체가 전체적으로 그런 뜻으로 쓰이는데요(...) 단어란 게 어원이 그렇더라도 확대되어 쓰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_-; 버리자니 아깝고 그렇다고 쓰자니 또 애매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