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
||
---|---|---|---|
작성일 | 2011-09-01 21:50:24 KST | 조회 | 196 |
제목 |
말투가지고 짜증내는게 말이 되나.
|
선진국 서양 학교에서는 입 돌아간 애들이나 피부병으로 거의 얼굴이 벌집인 애들, 다리 한쪽 없거나 말더듬이인 애들도 타 학생들과 잘만 어울리고 베프 먹음. 애초에 친구 사귀는데 그 친구의 신체 컨디션은 아무런 관계가 없거든. 장애가 있어도 니들 평범한 이들이랑 관심사나 생각이나 하등 다를게 없다.
근데 친구도 잘생기고 잘난 애 달고 다니면 남의 시선에 비교되는 것 같아 스스로 쫄고, 외형에 지독하게 신경쓰며, 튀는거 지독하게 싫어하고, 왕따문화가 풍부하게 발달한 한국인들만 오지랖이 지랄맞게 넓지.
말투에서 도대체 왜 짜증을 느끼는데? 소통을 못해, 알아듣지를 못해? 말투가 소수 집단(오덕이라던가)을 연상시키면 자동으로 소수와 약자를 차별/적대/왕따 하는 한국 종특 발휘냐? 진짜 말투 가지고 짜증난다고 게시판에 싸지르는 거 보면 우리 국민의식이 선진국 진입하는 건 요원해 보인다.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