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테랄하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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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9-01 21:23:20 KST | 조회 | 270 |
제목 |
우선 계륵이 뭔지부터 가르쳐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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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랑 조조가 바로 삼국지의 최대 하이라이트인 한중 쟁탈전을 벌이고 있을때
장합,하후연이 차례로 털리고 조조의 앞마당 언덕까지 진출한 유비군에 대응하여 조조도 몸소 대군을 이끌고 한
중으로 왔는대.
공략하기가 까다로운 요충지에 진을 치고 버티기로 일관하는(우주방어하면서 의료선만 날리는 그런 플레이랄까)
유비군에 막혀서 죽도 밥도 못된 상태로 계속 소모전만 하고 있었음
조조입장에서 한중은 그닥 별볼일없는 땅이고 지리도 험난해서 그닥 메리트도 없었지만 그걸 유비한태 주기엔 너
무너무 아까웠지만 그대로 러시를 가자니 마침 유비 전방에 떡하니 버티고 있는 마초가 무서워서 그럴수도 없고
차일피일 시간만 죽이던 어느날 저녁 메뉴로 닭국이 나옴.
한창 맛나게 먹고 있는대 문득 닭갈비가 떠오름.
닭갈비는 뼛속에 살이 오밀조밀 스며들어있어서 발라먹기가 까다롭지만 그렇다고 버리기에는 붙어 있는 살코기
가 맛있어서 좀 아깝고
그래서 밤세도록 계륵 계륵 하고 징징댔던게 유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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