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승률이란 통계는 허점이 많습니다.

통계는 결코 게임의 내용까지 반영하지 못합니다.

 

테란유저가 1111해서 이기건, 운영을해서지건 중요한건 몇승,몇패를 했냐만 나타내지, 어떻게 이기고졌는지를 알려주지 못하죠.

 

뭐, 데빗이 보는 통계자료가 그런부분을 감안한 자료라면 할말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분명 통계에대한 맹신을 말아야합니다.

(항상 "실력을 감안한" 이라는 전제를 붙일뿐, 전략이나 평균게임시간을 고려했다는 언급은 없음.)

 

제가 본 어느 게임기회관련책에 이런 말이 있더군요.

 

"좋은 밸런스는 사용자로 하여금 불공평하다는 느낌을 받지 않게 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근데 스타는 종족마다 유닛과 기술이 다 다르고 특수해서 마지막 줄의 말을 듣기는 꽤 어렵다고 봅니다. 다른 RTS는 걍 종족별로 특징이 별로 없고 다 비슷비슷한 유닛끼리 싸우는걸로 암(아니면 ㅈㅅ)

ㄴ 동감합니다. 사실 마지막줄은 이론적인 얘기지 현실적으로 게임이 복잡할수록 구현하기 불가능하죠. 하지만 밸런스를 잡을때 마지막구절을 항상 염두해두고 판단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성을 살리면서 유저에게 '공평함'을 느끼게 해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맨날 승률드립하는 사람이 좀 봤으면 좋겟네요

ㄴ 데이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