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DK와 한국유저사이에 밸런스에 대한 관점이 다른것 같음

한국유저 : 밸런스는 최상위로 맞춰야된다 .

 

데이비드킴 : 밸런스는 다수가 맞는 방향으로 맞춰야 한다. 설령 최상위가 안맞더라도..

 

이건것 같음. 그래서 "최상위 안맞는건 인정 하지만 바꿔 줄순 없음. 곁가지 몇 개 쳐줄게 잘해봐 ~" 이런느낌 ?

 

 

 

그냥 밸런스에 대한 전제가 다른것 같은데

 

근데 그것도 일리가 있는게 최상위는 어디까지가 최상위라고 규정하기도 힘듬

 

만약 진짜 테란 미친 초고수가 나와서 미친산개로 맹덕 1:1로 다잡아먹고 언밸만들면

 

그를 최상위로 규정해서 맹덕 범위를 상향시키는 건 무리가 있기도 하니까

 

결국 논리적으로 최상위가 어디부터 어디까지인가를 설정하기가 힘듬

 

 

 

반면에 한국유저는 그런게 있음. 다수가 어릴적부터 RTS를 접해왔고 여기 글쓰는 사람들 중 다수는

 

어느정도 RTS 실력에 대한 자부심도 좀 있음. 그래서 자기도 열심히하면 최상위가 될 수 있으며

 

결국 지금 상황에서 지는건 실력탓이어야 한다고 생각함. 그래서 플게머의 언밸런스에 더욱 분개하는 것이고

 

설령 하위리그에서 밸런스가 맞더라도

 

반면 외국애들은 그게 아닌 것 같음. 그냥 "플게머와 나의 세계는 딴세계야 ㅎㅎ" 요런 느낌 ?

 

 

 

결론 : 데이비드킴의 사고방식이 바뀌지 않는 한, 또는 외국에서 대다수 유저층에서 테란 우위를 점하지 않는한  

 

한국밸런스는 머 이상태로 쭉 갈 것 같다.

블쟈의 생각은 그게 아님.
"한국만 특별하다"임 -0-
그래서 패치가 우리 생각대로 안되는거

토스 프로게이만 불쌍하죠머

그럼 스2멸망은 필연.... 아무리 외국에서 인기있다고 해도.. 매번 우승이 테란이라면 '스멜'을 느끼겠지.... 멍청이가 아닌이상....

근데 데이비드 킴의 생각이 맞을 수 있는게 기업의 논리에서 보면 이윤극대화가 목표니

결국 소비자층이 큰 미국을 중심으로 맞추겠죠.

한국에서 스2가 망하더라도 사실 미국 소비자층이 건재하다면 큰 문제가 안됨

오히려 테란너프로 미국 소비자층이 망하는게 더 문제지

그들이 밸런스를 완벽하게 맞춰야할 윤리적 법적 근거도 없고 결국 이윤극대화의 논리로 움직이는

기업인 이상 돈냄새 쫓아 밸런스를 맞출 가능성이 크겠죠